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잡담

이승훈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금메달!

★은하수★ 2010. 2. 24. 17:53

  아아,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의 건아, 이승훈 선수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대회에서 금메달을 쾌척하는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났다. 안 그래도 5000m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 아시아 선수로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호들갑이었는데, 10000m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자 5000m 대회가 절대로 기적이나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게 되었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스벤 크라머 선수가 아웃 코스를 달려야 할 때 인 코스를 달리는 바람에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실격 처리가 되었다. 이걸 두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선수가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 아마추어가 할 법한 실수를 세계적인 프로 선수가 했겠는가. 하지만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지 않던가.

  스벤 크라머 선수의 실격으로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리스트로 확정 되었을 때, 이승훈 선수가 어부지리로 메달을 땄다고 말하지 마라. 앞서 말했지만 실수도 실력. 그러니, 스벤 크라머 선수는 당시 컨디션의 당시 실력으로 실격이 된 것이고, 이승훈 선수는 [본인의 기량+상대의 실력(실수가 포함된 실력)=본인의 금메달]이라는 당연한 공식을 적용하여 당당하게 금메달리스트로 대접받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아시아 권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대회에 메달리스트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5000m에도 10000m에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이승훈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정관념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동계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멋지게 깨부셔 준 이승훈 선수. 난 그가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P.S>>

그가 88년생이라는데, 나랑 동갑이잖아!

아아, 개인적인 표현을 쓰자면, 이승훈 선수는 1988년 용띠들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