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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일신 테토(유희의 신)가 만든 반상의 세계, "디스보드". 16종족(익시드)과 각 종족의 '종의 말'을 가진 전권대리인. 그리고 십조맹약(10개의 맹약)
둘, 다툼은 모두 게임의 승패로 해결하는 것으로 한다
셋, 게임은 상호가 대등하다고 판단하는 것을 걸고 행한다
넷, '셋'에 반하지 않는 한 게임의 내용 및 판돈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다섯, 게임 내용은 도전을 받은 쪽이 결정권을 가진다
여섯, "맹약에 맹세코"(아셴테) 치러진 내기는 반드시 준수된다
일곱, 집단 간의 분쟁은 전권대리인을 세우기로 한다
여덟, 게임 도중에 부정이 발각되면 패배로 간주한다
아홉, 이상을 신의 이름 아래 절대불변의 규칙으로 한다
열, 모두 사이좋게 플레이 합시다
2. 모든 게임의 정점에 서서 무패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도시전설적인 존재, 공백남매. 제3자들의 눈에는 계정이 빈칸이라 공백이라 부르는 거지만, 그 전에 '소라' 군의 이름을 한자로 '빌 공(空)' 자를 쓰고, '시로' 양의 이름을 한자로 '흰 백(白)' 자를 쓰니까, 이 둘을 합쳐서 '공백'이라는 네이밍 센스가 터진 거죠.
3.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으면 구석에 박혀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이 남매. 너무 머리가 좋아도 나빠도 열외가 되어 버리는 현실세계에서 결국 니트(NEET)가 되었지만, 게임에 있어서 만큼은 정말 최강입니다. 1화에서 체스로 신마저 이겼으니까요.(16종족을 모두 포섭하여 신을 향한 도전권을 손에 넣고 신을 이기는 것이 목적이지만 일찌감치 첫 방에서 이겼...... 무서운 남매. 이기고 튀는 건 용서할 수 없으므로 디스보드에 억지 소환된 것이라지.)
4.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상대를 뒤흔드는 기술이 탁월한 소라 군과 두뇌가 비상하게 좋은 시로 양의 조합은, 그들의 존재 자체가 치트가 아니냐고 태클을 걸고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합니다.
5. "원리적으로 이기지 못할 게임이 아닌 이상 공백에게 패배라는 두 글자는 없다." "인류 얕보지 마라." "게임의 승패는 시작하기 전부터 정해져 있다." 등등 공백남매의 명언은 십조맹약에 못지않게 이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절대적인 규칙처럼 되어 있지요.
6. 아, 원작은 라이트노벨입니다. 소장하고는 있는데 안 읽고 애니메이션부터 섭렵한 저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소설 안 읽었다는 슬픈 사실. 소설을 반드시 읽으라는 주변의 꾐에도 불구하고 어쩌다보니 미뤄지고 있습니다.
7. 아, 공백남매에 대해 열심이 쓰다가 빠트린 게 있네요. "소라의 썩소와 시로의 귀여움은 명품입니다" 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8. 마츠오카 요시츠구 씨가 아닌 소라는 상상이 불가능하며, 카야노 아이 씨가 아닌 시로 역시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족 넘치는 열연에 매 화 감동하며 감상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연기력 포텐 터져서 전체적으로 '완벽한 작품'이 아닐까 할 정도로 소름 돋는데, 역시 주인공들의 캐릭터와의 싱크로가 진심 감동적입니다.
9. 밟히고 망가지기 전문 스테프(스테파니 도라). 천재들 사이에서 범인(凡人-평범한 사람) 등 터집니다.(원문: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0. 분명 프뤼겔은 종족 순번상 무진장 강합니다. 신을 죽이는 병기니까 당연히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게다가 지식을 목숨만큼 혹은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종족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지브릴 씨. 그대는 개그 담당? 타무라 유카리 씨의 개그 연기에 '오오!'를 몇 번이나 외쳤던가.
11. 울보 크라미 첼. 대대로 엘프 니바렌 가문 종속 노예신분이나 필(피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크라미의 존재로 인하여 엘븐가르드는 상원의원 필을 잃고 종족 송두리채 뒤흔들리게 생겼어요. 크라미만 있다면 크라미만 무사하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무서운 엘프 씨.
12. 굵직한 전개를 훑어보면 [3-4화의 국왕결정전(체스-전략게임), 5화의 스테프 능욕전(?)(다수의 미니게임들), 6화의 지브릴&도서관 획득전(구현화-구상화- 끝말잇기), 9화의 크라미&필 포섭전(존재빼앗기 오셀로), 10-12화의 동부연합 대륙영토 획득전(전자게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13. 소라의 '자, 게임을 시작하자'라는 대사는 오로지 대사만으로도 심장이 쿵 뛸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공백남매의 철저한 상대능욕 두뇌플레이가 또다시 펼쳐지는구나... 라고 기대감이 확 올라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4. 1화의 마지막 대사도 '자, 게임을 시작하자' 완결화 12화의 마지막 대사도 '자, 게임을 시작하자' 훌륭한 수미상관 구조입니다. <<응?!
15. 노 게임 노 라이프 애니메이션의 특징이라고 하면, 패러디 완전 많습니다. 원작을 먼저 읽고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분들이라도 패러디 장면이 곳곳에서 속출하기 때문에 꽤 재미나게 보셨을지도요. 적어도 저는 우훗우훗 하면서 봤습니다.
16. 내용 리뷰요? 그냥 이거 보세요. 내용 리뷰 하려면 총정리 리뷰가 아니라 각 화 리뷰를 했어야 합니다. 총정리 리뷰에서 내용 리뷰를 자세하게 하기엔 저의 능력 상 무리입니다.
17. 그래도 내용과 관련해서 저의 소감을 하나 언급하자면 3화였나요? 국왕결정전 도중에 소라가 "정의는 단 하나다. 그것은 귀여움이다."라는 대사에서 완전 동감했다는 겁니다. 네, 귀여움은 정의입니다. 진심 그렇게 믿고 살아온 인간이 여기 한 명 있습니다. 네, 귀여움은 정의입니다. (일부러 한 번 더 언급하는 센스)
18. 아차차, 무녀님! 처음 이미지는 무겁거나 깐깐한 분일 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친근하고 귀여운 분이라는 사실! 와오. 개인적으로 이즈나보다는 무녀님. 죄송해요 사와시로 미유키 아가씨(이즈나 담당 성우분). 미유키 아가씨의 팬인데, 무녀님에게 넘어가버렸어요. (응?!)
19. 2기 하기를 바라지만, 2기 하기를 바라지만, 2기 하기를 바라지만,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12화 마지막 장면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라고. 오호....... 애니 제작팀은 2기에 대한 활로를 처음부터 막아버리시고 1기 끝 선언한 건가요. 뭐, 1기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부른 ★은하수★이기에, 이제부터는 원작 정주행 하겠습니다.
20. 여러분, 이거 꼭 보세요.(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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