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글 아닙니다. ★은하수★가 제 돈 주고 차 사서 그냥 잡다하게 소감을 쓰는 것뿐입니다. 오설록에서 찻잎 하나 공짜로 받지 않았습니다.
........ 일단 만세삼창하고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맛있다 ━━\(˚∀˚)/━━!!!!
완전 맛있다 ━━\(˚∀˚)/━━!!!!
기똥차게 맛있다 ━━\(˚∀˚)/━━!!!!
라떼라고 하면 뭐든 사랑하는 ★은하수★입니다. 제가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커피나 차에도 설탕 내지 시럽은 일절 넣지 않습니다. 다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웠을 때 발생하는 유당 정도는 좋아합니다. 딱 그 정도. 그리고 시판하는 여러 라떼 가루들은 이미 안에 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달달하지요. 그런데도 거기에 시럽 타 먹는 친구를 보고 경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오설록에 밀크티 하우스 라인이 있습니다. 일반 시판되는 밀크티처럼 분말제품입니다. 오설록에서 분말제품은 water+라인과 가루녹차가 전부였는데 밀크티 하우스 라인이 생기면서 오설록 팬들에게 나름 혁명 소리 들었을 겁니다. 여하튼, 이쪽 제품은 제가 알기로는 7종입니다. 하나 단종된 아이도 있는 것 같지만 일단 7종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이번에 "꿀사과 라떼"와 "제주영귤 밀크티"를 구입하기 전에는 "그린티 라떼 더블샷"만 구매해서 마셨었습니다. 이건 일반 커피숍이나 시판 라떼에 비하면, 녹차 특유의 쓴맛과 텁텁함이 강한 라떼죠. 절대 단맛으로 먹는 라떼가 아닙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그린티 라떼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오설록의 그린티 라떼 더블샷은 좀 맛이 미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걸 과하게 싫어하는 저로써는 딱 좋습니다.
( * 오설록 밀크티 하우스 전7(6)종 : 오리지널밀크티, 제주영귤밀크티, 호지차라떼, 그린티라떼더블샷, 꿀사과라떼, 카라멜라떼 / D-카페라떼(아무래도 단종?))
그러다가 계속 매장에서 눈에 밟히기에 호기심에 구매해 봤습니다. 참고로 "제주영귤 밀크티"는 밀크티 하우스 라인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있던 제품이고, "꿀사과 라떼"는 카라멜라떼와 함께 후에 추가된 제품입니다.
왼쪽 주황색 팩이 "제주영귤 밀크티"이고, 오른쪽 노란색 팩이 "꿀사과 라떼"입니다. 우유팩 처럼 생겼죠? '밀크티 하우스'니까 '밀크'니까 그래서 우유팩입니다. 한 팩에 10포씩 들어있습니다. 아, 사진에서 제주영귤 밀크티는 한 포 꺼낸 다음에 입구를 뒤로 돌려서 사진을 찍었지만, 꿀사과 라떼는 팩이 살짝 찌그러진 바람에 입구에 스카치 테이프 붙여놓고 찍었습니다.
달달합니다. 그리고 상큼합니다. 둘 다요! 제가 포스팅하기 앞서서 만세삼창을 한 이유를, 드셔보시면 압니다. 사무실에서 제가 애정하는 동료 몇몇에게 나눠줬는데 전원 호평이었습니다. 스트레스 한창 쌓였을 때 이 아이들을 마시면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더 일 할 수 있어! 덤벼! 이렇게 에너지 충전하고 다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의 에너자이저입니다. 오후 2시에 이 아이들을 알현(?)하지 못하면 오후 버티기 힘듭니다.
단순히 달달한 건 별로다, 뭔가 새로운 라떼/밀크티를 마셔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권합니다. 오오, 정말 신세계. 얘네들이 출시되었을 때, 그 때 왜 마셔보지 않았는지. 이제와서 매일매일 신세를 지고(?)있는지. 소~올~지~익~히~이~ 오설록의 밀크티 하우스 라인에 대해서 혹평하는 사람은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취향이 탈 수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혹평을 할 정도의 제품은 없다고 보거든요.
나중에 다른 제품도 마셔보려고 하는데, 일단 카라멜라떼는 기각. 이름부터 심하게 달 것 같아서요. 오리지널밀크티와 호지차라떼는 궁금하긴 합니다. 그린티라떼더블샷 처럼 진하고 텁텁한 맛이려나요? 그러면 제 취향인데. 뭐, 그 때 되면 다시 인증글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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