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그 후, 마음가짐 필자 : ★은하수★ 날짜 : 2016. 12. 02. <그 후, 마음가짐> 머릿속이 시끄러워. 귀를 틀어막아도 들려. 잊고 싶은데 잊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해서 쓸모없는 것으로 덧씌워. 견딜 수 없는데 놓지 못하는 나약함이 분해서 쓸데없는 것만 계속 생각해. 끝없는 망상이 가끔씩 가슴을 두드려. 강..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감성폭발 2016.12.02
[자작시]덧없는 꿈 필자 : ★은하수★ 날짜 : 2016. 12. 01. <덧없는 꿈> 한 길일까 일방통행일까 그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걷는다 꽃이 흐드러지게 넘쳐서 현기증에 사로잡혀 비틀비틀 걷는다 손을 뻗어 부르는데도 매정한 그 사람은 앞만 본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외로워 흐릿한 그 모습을 하염없이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감성폭발 2016.12.01
[자작시]소녀절요(少女絶謠) 필자 : ★은하수★ 날짜 : 2016. 12. 01. <소녀절요(少女絶謠)> 모든 것이 무너져 더 이상 남은 것은 없어. 알고 있는 거야? 한 번 부서진 마음은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꿈꾸던 소녀는 매일 아침 울면서 일어나. ‘악몽이 아니야’ 라고 몸을 떨고, ‘나는 나쁘지 않아’ 라고 소리를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감성폭발 2016.12.01
[자작시]어릿광대 필자 : ★은하수★ 날짜 : 2016.11.30. <어릿광대> 나는 언제나 혼자. 이 길 한가운데서 춤추는 어릿광대. 사람들은 나를 보며 비웃어. 나는 가면 뒤에서 비웃어. 아무도 나를 모르지. 그저 거기에 있는 광대라고 생각할 뿐. 나는 아무도 모르지. 그저 혼자 한없이 몸을 움직일 뿐. 인생이라..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감성폭발 2016.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