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발음은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朝霧あかね(CV:福原香織) - こがれびと
放課後の鐘 どこかで鳴る 休日も暮れて
방과 후의 종소리 어디선가 울려 이제 휴일도 저물어
遠い目をしたネオンの方に 傾いて 揺れて
아득한 그 시선은 네온사인으로 기울어지고 흔들려
さあ 重ねよう声を 煙空に包んで
자- 불러보자 노래를 구름 낀 하늘에 감싸여
小麦色の顔 崩して歌えるよ きっと
보리빛 띠는 그 얼굴 일그리며 노래할 거야 그래
風は僕を置いて 坂を登って
바람은 나를 제치고 언덕을 올라서
緋色になって見えなくなった
붉게 물들어 보이지 않는다
帰りのバスをかがんで待った
돌아가는 버스를 웅크려 기다려
街の匂い 枯れ草に混ざって
거리의 향기 마른 풀에 섞이네
泣いてたってわからないって
운다고 해도 모르겠다고
君を諭して 夏の記憶が
그대를 달래보고 여름의 기억이
何故か浮かんで会いたくなった
왜인지 떠올라 만나고 싶어져
あの日みたいに素直な君と
그 때와 똑같이 솔직한 그대를
小鳥よ舞う 虫の音にざわめいた木陰
작은 새여 날아라 곤충의 소리에 술렁거리는 그림자
等間隔の道明かりを足早に駆けて
나란히 줄 지어선 가로등 거리를 조금 빠르게 달려봐
さあ重ねよう夢を 空の国の使いが
자- 올려보자 소망을 하늘 나라의 천사가
こがれびと達の想いを叶えるよ きっと
간절히 원하는 모두의 마음을 들어줄 거야 그래
月は弧を描いて坂を登って
저 달은 호를 그리고 언덕을 올라서
緋色になって見えなくなった
붉게 물들어 보이지 않는다
いつものバスが橋を渡って
항상 그 버스가 다리를 건너고
街の音を流れて消えてった
거리의 소리 흐르며 사라지네
眠れないでメールし合った
잠들지 말라고 문자를 나누고
他愛もなくて終わりもなくて
사랑도 없이 끝나는 것도 없이
寝ぼけた顔で毎日会って
아직 졸린 얼굴로 언제나 마주쳐
あの日みたいに戻れたらいいな
그 때와 똑같이 돌아갔으면 하는데
風は僕を置いて雲をちぎって
바람은 나를 제치고 구름을 갈라서
冷たくなって夜を運んだ
서늘하게 식어 밤을 가져온다
泣き虫バスが不意に止まって
울보인 버스가 갑자기 멈춰서
街の中星が流れてった
거리의 반짝임 흘러나가네
遠下がって胸が詰まって
멀어져 있어 가슴이 미어져
だけど放って振り向けないで
그래도 놓아줘 뒤돌아 보지마
君と過ごした幼い僕に
그대와 보내던 어릴적 나에게
ありがとうって呟けるように
고마웠다고 속삭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