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21일이면서 동지입니다.(응?)
매년 꼬박꼬박 동짓날마다 팥죽을 챙겨먹는 ★은하수★입니다. 그리고 팥죽 인증샷을 올해도 올립니다. 매년 올렸던가? 한 번인가 두 번 올렸던 기억은 있지만 매년 올렸던가 아닌가는 확신 못합니다 :9
제가 가위에 워낙 잘 눌리는 체질이라 액막이 철만 되면 꼬박꼬박 챙깁니다. 그래서 생일보다 중요한 날이 동지가 되었습니다. 뭐 생일도 12월 동지도 12월이니까 12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대충대충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운명...(응?)
여튼 제가 동지를 너무 철저하게 챙기다보니까 (애동지도 계산) 어머니께서 저보고 할머니냐고 하시더군요. 괜찮아요, 매년 듣는 얘기니까요. 제가 미신은 안 믿어도 액막이는 합니다. 미신이랑 액막이는 달라요. 엄밀히 다릅니다. (어이)
단 음식(특히 초콜릿)은 못 먹는 주제에 팥죽은 먹는 아이러니란.........
퇴근(대학원 조교)하고 세탁기를 돌리고(주말 이틀 내내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고로) 팥죽을 보글보글 끓이면서 줄~~~~~~곧 머릿속에선 "팥죽 팥죽 팥죽 팥죽 ......" 무한 팥죽 에코(echo) 상태였습니다. 뭐 지금은 맛있게 먹으면서 포스팅 중입니다. (강조 - 먹으면서 포스팅 중)
동지는 이제 다 끝나가지만, 한 마디 남깁죠.
"여러분 팥죽 드세요."
+추신)아마 새벽 중이나 해뜰무렵 Another 애니메이션이랑 Brave10 애니메이션 리뷰를 올릴 지도요. (아마 리뷰 아닌 리뷰 버전으로 짧게 나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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