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헷★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연구원에 익숙해지느라 근황보고도 잊고 있었습니다.
저게 무슨 말이냐고요? 우훗★ 저번달인 4월에 청년인턴 제도를 통해서 법학 관련 연구원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월20일 월요일부터 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벌써 만 4주 근무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이면 만 한 달 찍습니다.
일단 5개월 청년인턴이라서 9월 추석 직전까지입니다. 혹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연구원에서 새로 인턴 연구원을 뽑는 공지가 뜨면 바로 이력서 내야지요. 꼭 들어가고 싶었던 법학 관련 연구원이 두 군데였는데,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연구원이 그 중 한 군데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라고 했던가요. (저 별이 정확히 어디에 붙는지 잊어버렸......) 전 달성했습니다. 브라보! 인턴 계약 기간 연장만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참고로 지금 사무실에서 포스팅 중입니다 <<어이!! / 그렇다고 업무방치 아닙니다. 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백수 생활 중에도 방치했던 블로그, 사회 생활 하면서 얼마나 방치할지 걱정 되는데, 평소 방치 상태가 이미 초절정 방치였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나빠지려구요. 아마 방치 상태는 계속될 겁니다. 그러다가도 7월 신작 애니메이션 시작하면 새로운 오프닝/엔딩 테마곡을 제 취향대로만 골라서 포스팅하겠지요. 애니메이션 리뷰는 거의 손 놓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쌓아만 둬서 본체 하드며 외장 하드며 터질 것 같아요. (뒹굴뒹굴) 언젠간 쓰겠죠. 네, 언젠간.
아, 요새 다시 판타지 소설 연재 재개했습니다. 천천히 쓰고 있습니다. 급하게 시작하다가 금방 꺾이지 않도록 말이죠. 옛날에 썼던 작품들 리메이크 하고 싶은데 도무지 용기가 안 나요. 일단 지금 쓰고 있는 것부터 어떻게든 해야죠.
연구원에 있기 때문에 유용한 스킬을 키우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일본어야 그냥 지금 그대로 해도 문제 없는데, 법학이란 게 영어권 문헌 못지 않게 독일어 문헌을 많이 보거든요. 다른 연구원으로 옮긴다고 해도 독일어를 할 줄 알면 플러스가 상당하므로 대학교 1학년 때 하다 말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독일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독일어보다 더 걱정되는 건 SPSS 입니다. 통계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전 한 번도 다룬 적이 없거든요. SPSS 사용능력도 이런저런 연구원에서 요구되는 스킬(스펙이 아니라 스킬)이라서 이번에 새롭게 도전합니다. 일단 독학으로 초심자용 책부터 독파하고자..... 프로그램은 연구원 각 PC에 있기 때문에 그걸로 조금씩 연습하면 되고요.
연구원에서 일하는 덕분에 일도 배우고 공부도 하고, 상당히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개인 시간도 많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는게죠.
나중에 또 좋은 소식이 있으면, 한참 심심하면, 블로그 방치가 걱정되면, 이따금 찾아와서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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