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불살랐습니다.
대학원 졸업논문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불살랐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근 한 달 반동안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논문에 열중하여 블로그를 거의 잠수상태로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악마의 수수께끼 애니메이션 각 화 엔딩 관련 포스팅은 매주 하고, 노 게임 노 라이프의 웹라디오(노 라디오 노 라이프)나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웹라디오(주문은 라디오입니까?)나 초!A&G+에서 송신하는 라디오 2개(카지 유우키의 히토리고토, 마에노 토모아키·마스다 토시키의 Mission:WM)도 매주 업데이트하고(가끔 하마토라의 웹라디오 '하마토라디오'라든지 쿠로코의 농구의 웹 라디오도 업데이트), 완전 방치는 아니었습니다만, 밀린 애니메이션 리뷰 작업이나 소설 작업을 비롯하여 월페이퍼 제작은 완전 손 놓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Free입니다. (화사~)
물론 조교로써 학교에서 근무하고는 있지만 2주 이내에 인수인계하고 물러날 듯 싶습니다. 취업활동은 하고 있는데 이미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곳이 여기저기 있고, 다른 남은 곳은 대기 중이고.... 이것마저 떨어지면 일단 아르바이트에 전념해야지요. (I'm so Cool.) 연구원에 들어가고 싶어서 석사과정까지 진학한 거였는데, 연구원의 구인공고는 이미 5월~6월 중에 끝났더군요. 아 놔. 한창 논문 쓰는 도중이었던 터라 전혀 눈치 못 챘습니다. 다음에 빠르면 9월~10월인데, 그 때까지는 알.바.인.생. 입니다.
자, 여러분, 일단 심신이 평안해진 지금, 블로그에 좀 더 신경 써볼까 합니다. 일단 7월이잖아요? 7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는 것들은 1/4 정도 되려나요? 일단 오프닝/엔딩 관련 포스팅 하고, 간만에 포토샵 굴려서 월페이퍼 제작하고, 밀린 총정리 리뷰 작성하고, 방치했던 소설 연재 재개하고....... 아우, 충실한 7월이 될 걸 생각하니 가슴이 선덕선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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