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 총정리 리뷰(총12화)

1. 일부 컷만 골라서 올렸습니다. 솔직히 스토리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볼 부분은 후반 몇 화 안 되고, 그 부분조차 캡쳐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키지 못하여 그냥 페르소나4 THE ANIMATION과 비교하여 뉴페이스를 중심으로 몇 장 골랐습니다.

2. 그래도 아이캐치는 1화부터 완결 12화까지 다 모았습니다.

3.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은 '페르소나4 THE ANIMATION'의 패러렐과 같은 작품입니다. 다만 노멀 엔딩을 깨야만 볼 수 있는 진 엔딩과 같은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엔딩이 여럿 있는 게임은 엔딩 한 번 보고나서는 중간 스토리 싹 스킵하고 다른 엔딩으로 넘어가는 분기점부터 제대로 플레이 하잖아요. 설마 하니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도 마찬가지입니다.

4. 등장인물 설명이다 인간관계 설명은 싹 다 빼먹고 중요 스토리 싹싹 스킵하더니,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에서 새로 등장하는 '마나'에 대해서만 언급합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에 대해 파악하시려거든 페르소나4 THE ANIMAION을 본 다음에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를 보셔야 합니다. 그거 빼먹고 이것만 보시면 '대체 뭐 하자는 거냐!' 하고 분노하실지도요.

5. 뭐랄까 쭉쭉 보면서 스토리 내에서 딱히 언급할 만한 건 없고(그냥 마나의 기억 찾기 및 정체성 찾기가 주제라고 보셔도 무방할 듯요), 10화는 '배드 엔딩?!'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12화가 노멀엔딩과 배드엔딩을 넘어선 진엔딩.

6. 솔직히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만 딱 떼어 놓고 리뷰를 쓰기 참 많이 모호해서 '페르소나4 THE ANIMATION'을 보고 오세요라고 꼭 짚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4 THE ANIMATION'만 보셔도 됩니다. 굳이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를 왜 만들었는지, 저는 아직도 이해불가...

7. 그래도 오프닝과 엔딩은 역시나 페르소나 시리즈답게 좋더군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주제곡 선정 센스乃!

8. +덤)) 실종사건 및 기괴한 살인사건에 관해서는 이미 '페르소나4 THE ANIMATION'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딱히 중요할 만한 부분이 남아 있을까 싶었는데, '안개'의 존재가 남아 있더군요. 안개의 비밀을 알고 싶으신 분은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를 추가로 보시면 됩니다. '페르소나4 THE ANIMATION'에서 인물이나 중심 스토리를 다 설명해 놓고 나서 진행되는 어설픈 패러렐이라 그런지 몰라도 '페르소나4 The Golden ANIMATION'는 '덤'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