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그 통계를 정기적으로 살피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네, 이제 와서 뜬금없이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두고 봐야겠지요. 아무래도 제가 귀차니즘 하난 끝내주는 사람이니까요.
포스팅 제목에 [] 표시로 시작되는 것은 대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 OST 관련 포스팅입니다. 물론 바탕화면(월페이퍼) 제작 포스팅도 []표시로 시작하지만 통계에 오를만큼 조회수가 높진 않습니다. 조회수 랭킹에 올라간 포스팅이라면 역시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포스팅입니다.
포스팅 제목이 그냥 작품명으로 곧바로 시작되는 것은 대체적으로 리뷰 포스팅입니다. 제가 각 화마다 리뷰를 쓰다가 2년 전부터인가? 리뷰를 왕창 밀리고 블로그를 반쯤 방치한 탓에 지금은 종방된 작품을 몰아서 리뷰를 쓰고 있지요. 그래서 과거 작품이라고 해도 총정리 리뷰인 탓에 조회수가 상당합니다.
>2013년 01월
아무래도 2012년 후반부에 블로그 활동을 잘 못해서 방문자 수가 반토막이 났던 터라 포스팅 조회수도 화려하진 못합니다. 월별 조회순데도 불구하고 1위가 1000히트를 넘지 못했어요. 어쩔 수 없지요.
애니메이션 '여기저기(あっちこっち)'의 총정리 리뷰가 1월의 1등을 차지했습니다. 얘는 2월 가서도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사랑받는 포스팅입니다.
3위에 AMNESIA 게임 음악 관련 포스팅이 랭크됐는데, 이 포스팅은 상당히 예전에 한 겁니다만, 이 때 당시 AMNESIA 애니메이션이 방영 되서 여러 유저분들이 애니메이션쪽 음악 포스팅을 찾아 헤매시다가 저의 게임 음악 관련 포스팅을 먼저 찾아오시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 듯 합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 친절하게 제가 다시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포스팅을 링크해 놓았었지요.
5위에 저의 지름신 강림 포스팅이 걸릴 줄이야 ㅎㄷㄷㄷㄷㄷ 절원의 템페스트 단행본이 막 국내에 활기차게 들어오던 시절이라 그런지 몰라도 당시 최근권인 6권과 7권을 동시 구매한 인증 포스팅이 화려하게 주목받았습니다. 하긴, 이 포스팅을 한 날짜가 북새통에 7권이 떡하니 들어온 당일이었죠. 6권 사러 갔는데 7권 발견해서 본의 아니게 동시 구매했던 그 때.
>2013년 02월
1위와 2위가 모두 1000히트를 넘겼어요. 그런데 9위와 10위가 200을 못 채우고 공동 9위입니다. 으흠? 뭐죠, 이 빈부격차는........ 1월에 랭크됐던 포스팅들이 2월에도 보입니다. 아, 사이코패스 음악 관련 포스팅은 아무래도 작품 자체가 사랑받는 작품이었던 터라 오프닝 포스팅과 엔딩 포스팅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었군요. 페어리테일 음악 관련 포스팅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나저나 페어리테일 메인 테마곡 포스팅인 "[다른버전 비교듣기]페어리테일....." 포스팅은 항상 꾸준히 열렬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얘는 1월부터 4월까지 계속 10위 이내 랭크입니다?! 게다가 2010년 9월에 포스팅 했다고요?! 페어리테일 OST 앨범이 3권인가 4권까지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메인 테마 버전이 다른 버전으로 또 있을 겁니다.(들은 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집에서 노트북 두드리는 거라면 바로 하드디스크 뒤적이는데 지금 회사 컴퓨터라.....) 업데이트 안 하고 그냥 방치한 포스팅이 아직도 이리 사랑받다니요. 대단한 아이에요. 포스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감개무량한 아이입니다.
만만치 않게 놀라운 포스팅은, 블리치 애니메이션 완결 기념 포스팅입니다. 작년(2012) 3월에 한 포스팅이 어째서인지 월간 랭킹 10위권에 복귀했습니다. 포스팅하던 당시에 열렬하게 사랑받던 아이가 1년만에 다시 랭크되었다구요. 3월 랭킹 리스트에도 또 등장하는데, 1년만에 갑자기 다시 블리치 애니메이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왕설래되었던가요?
>2013년 03월
페어리테일 14기 오프닝의 위엄. 두 달 연속 1위 랭크! 하지만 총체적 난국입니다. 3월에 무슨 일 있었나요? 조회수가 이다지도 우울하다니요.(훌쩍) 역시 작품이 유명하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과거 포스팅들이 다시 사랑받는 3월입니다. 페어리테일, 블리치 누라리횬의손자, 판도라하츠 등등.
아, 판도라하츠 18.5권 관련 포스팅은 한동안 발매가 되지 않아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판도라하츠 단행본에 관련된 따끈따끈한 소식 포스팅이라 10위 안에 랭크될 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라리횬의손자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포스팅이랑, 블리치 12기 오프닝 포스팅은 참 뜬금없이 10위 안에 들었어요. 더 웃을 수 없는 슬픈 현실은, 어째서 업데이트 알림 포스팅이 당당하게 6위에 랭크되어 있는 거죠?
>2013년 04월
역시 진격의 거인은 강합니다. 포스팅 하자마자 일일 통계랑 주간 통계에서 화려하게 상위 랭크하더니 월간 랭크에서도 당당하게 상위 랭크입니다. 나중에 총정리 리뷰 쓰게 되면 또 얼마나 히트수를 올리려나요.
참고로 4월은 제가 다시 애니메이션 총정리 리뷰에 복귀한 시점입니다. 그 시작을 OVA 리뷰로 몸풀기마냥 쪼르륵 포스팅했는데 길티크라운 OVA와 누라리횬의손자 OVA가 고맙게도 보란듯이 상위 랭크되었습니다. 이에 힘 입어 저는 '역시 리뷰를 써야해!'라고 재차 탄력 받았습죠.
다른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포스팅은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주목받는 건 당연했고, 판도라하츠 단행본 역시 오랜만에 국내 정식 발매된 터라 구매 인증 포스팅이 관심 받는 것 역시 당연하다고 봐야겠지요. 참 알기 쉬운 4월 랭킹입니다.
>2013년 05월
따끈따끈한 최근 랭킹, 5월 BEST10입니다. 총정리 리뷰를 꼬박꼬박 아니 꾸역꾸역 올린 덕분인가요? 전체적으로 히트 수가 많습니다. 꽤 예전에 종방한 작품들을 뒷북으로 총정리 리뷰 써서 포스팅한 겁니다만, 그것도 내용 따위 각설하고 작품 분위기나 내용 전개 태클 등등과 관련한 포스팅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클릭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전 애니메이션 리뷰 포스팅 아니면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포스팅으로 먹고 사나 봅니다.
위대한 진격의 거인은 그 음악 관련 포스팅이 여전히 상위 랭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진격의 거인입니다.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모노크롬팩터 완결권인 11권 발매 안내 포스팅도 상당히 주목받았습니다. 발매일을 모르고 뒷북으로 알게되어 한 달 늦게 포스팅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주목받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왜냐? 10권 발매된 이후로 한~참을 애태우던 모노크롬팩터입니다. 완결권 한 권 남겨두고 참 감질나게 발매 안 되던 것이 드디어 드디어, 반쯤 포기하고 1~10권 부둥켜 안고 있던 저에게 신의 은총 내리듯이 다가온 11권입니다. 모노크롬팩터를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이 11권의 국내 발매 소식이 반가우셨을 겁니다.
6월 랭킹 예상해 볼까요? 요르문간드 1기 총정리 리뷰, 분명히 상위랭크입니다. 이미 6월 첫주에 1위로 400 히트 넘겼습니다. 2기는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초큼 아리송합니다만 뭐 1기가 이다지도 히트수 올리고 있으니까요. 6월 초반 잠시 약 일주일간 블로그를 방치하다가 다시 포스팅을 천천히 업데이트하는데, 7월 1일에 확인할 6월 BEST10은 저의 앞으로의 포스팅에 달려있겠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액셀월드 총정리 리뷰라든지 조만간 올릴 애니메이션 총정리 리뷰들이 루키로 떠오를 테니까요. 뭐, 옛날 포스팅이지만 변함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무서운 터줏대감들이 있어서 저로서도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다는 말이 최선이지만요 :9
귀차니즘이 발동하지 않으면 계속 월간 통계 올려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간 통계는 안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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