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잡담

오늘은 동지! 고로 점심은 팥죽!

★은하수★ 2010. 12. 22. 13:20

 

  후후후후후후. 오늘은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생일이나 명절보다 동지가 더 좋다고 자신합니다! <<응?)

 

  동지엔 액막이를 위해서 대문이나 집 기둥에 말피를 뿌리기도 하고, 팥죽을 쑤어먹기도 합니다. 말피를 뿌리는 풍습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팥죽을 먹는 풍습은 여전합니다. 제가 팥죽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좋아하는 음식을 요새는 마음껏 사먹을 수 있으면서 일부러 1년에 딱 하루, 동지에만 노려서 먹습니다.

 

  그래서 올해 동지, 오늘도 놓치지 않고 점심 식사로 팥죽을 사먹었습니다.

 

 (개인 블로그의 잡담인데 상표 모자이크 센스따위.......)

 

  가뜩이나 가위 잘 눌리는 판에 동짓날 액막이용 팥죽 안 먹으면 그날 밤은 분명 환장하도록 시달리겠죠.(몇 년 전에 팥죽 먹는 걸 깜빡 했다고 정말로 지독하게 가위 눌린 경험이........=ㅁ=;;) 인스턴트 팥죽이라도 안 먹는 것보단 먹는 편이 낫습니다. 그대도 역시 팥죽.

 

  아직 팥죽 안 드신 분들은 저녁 식사 때라도 챙겨드시길 소심하게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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