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만화·애니/만화·애니 정보

마탐정 로키 세 번째 시리즈

★은하수★ 2013. 1. 15. 13:37

 

죄송합니다. 정보 공지가 늦었습니다.

실은 2012년 5월에 단행본 1권이 나왔지요.

 

 

 

 

 

 

 

  木下さくら(키노시타 사쿠라) 씨의 대표작품인 마탐정로키 시리즈. 그 세 번째 시리즈인 魔探偵ロキRAGNAROK~新世界の神々~(마탐정로키 라그나로크~신세계의 신들~)이 절찬 발매 중입니다. 올 2013년 2월에 단행본 2권이 나올 거란 소식을 접하고 방방 뛰며 좋아하다가, "앗, 그러고보니 포스팅 안 한듯?!" 하고 깨달아서 뒤늦게 포스팅합니다.

 

 

  <<1권 표지 이미지 from.Amazon JAPAN

      (2권은 아직 이미지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마탐정 로키 시리즈는 전~~부 원서로 가지고 있습니다. 애정하는 작가님의 애정하는 작품을 원서로 소장하고 있다는 이 기쁨은 장난 아니지요 ㅇㅇ tactics(택틱스)도 지르고 싶지만 당시 자금 문제로 못 샀는데, 지금도 뭐 자금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죠. 그나마 마탐정 로키 시리즈를 다 가지고 있는게 어딥니까.  단행본 2권이 2월에 발매되면 아마 1권이랑 같이 지를지도요? 이왕 마탐정로키 시리즈를 다 소장하고 있는 이상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등장한 세 번째 시리즈도 당연히 소장해야지요.

 

 

  오랜만의 로키 군이라 그런지, 세월이 오래 지난 흔적으로, 커버 이미지 보자마자 "작가님 그림체 바뀌셨습니다"라고 정중하게 입 밖으로 목소리가 튀어나오더군요.

  그리고 세 번째 시리즈의 부제가 '신세계의 신들'인데, 이게 상당히 묘합니다. 원제의 神々는 일본어로 '사마자마'라고 읽는데, 실은 이 단어가 'さまざま(様々)'라는 단어로 '여러가지' 혹은 '가지각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전 상 '모양 양(樣)'을 두 번 쓰는 사마자마는 존재해도, '귀신 신(神)'을 두 번쓰는 사마자마는 없다는 거죠. 그런데 막상 사전을 보면 'こうごうしい(神々しい)'라는 단어는 있습니다. 거룩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뜻하는 형용사입니다.

  음. 작가님은 말장난을 하면서 여러 가지 뜻을 포함하기 위해 일부러 神々라고 쓰신 것이려나요? '신세계의 여러가지'를 뜻하면서도 '신들'이 나오니까 さまざま라고 읽으면서 한자로 神々라고 쓴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냥 '신들'이라고 표현하려면 神達(かみたち)'라고 단순하게 써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을 지칭할 땐 '神様(かみさま)'라고 해서 '신님'이라고 올려 칭하기 때문에 복수형도 '神様達(かみさまたち)' 신님들이 되겠지만............

  '신세계의 여러가지' 혹은 '신세계의 신들' 전부를 포함하는 단어라고 보는 편이 가장 무난하겠네요. 뭐, 작가님의 의중을 감히 독자가 어찌 알겠습니까. 세상엔 타이틀을 왜 저걸 붙였는지 모를 작품들도 다수니까요. (특히 블리치BLEACH.....)

 

 

  뭐, 마탐정 로키 세 번째 시리즈는 키노시타 작가님과 전 시리즈를 믿고 보는 겁니다.

 

 

 

 

 

★은하수★의 망상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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