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메이든(Rozen Maiden) 원작 완결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피치-핏(Peach-Pit)의 또 하나의 작품이 완결이 났습니다.

그 이름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 작품, 로젠메이든(Rozen Maiden).

  

 

 

  처음 로젠메이든이 영문 'Rozen Maiden'으로 연재가 시작되던 당시, 굉장히 황당한 곳에서 이야기가 끊긴 바람에 모든 팬들이 당황스러워 했었습니다. Peach-Pit 콤비는 꼭 팬들에게 어떠한 형식으로든 보답하겠다 선언하고, 그 약속을 지켜주셨습니다.

(Rozen Maiden은 일본 현지에서 초판 전8권, 신장판 전7권 구성)

 

  '소녀를 만드는 법'이라고 특별 연재를 한 후에 카타가나로 된 제목 'ローゼンメイデン'으로 태엽을 감지 않은 쥰을 새롭게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애니메이션도 나왔지요. 팬들의 기대에 비해 1기, 2기, OVA에는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지만요.

 

 

 

  자, 새롭게 펼쳐진 로젠메이든도 단행본 10권을 마지막으로 끝맺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오늘, 2014년 4월 18일, 로젠메이든 전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기도 한 시즌 2의 최종권 10권이 발매됩니다. (물론 일본 현지에서) 9권까지 소장하고 있는 저는 과연 지갑 사정으로 인해 언제쯤 10권을 손에 넣을지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전 10권을 Get 하겠지요.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긴 시간, 로젠메이든은 저의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