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 포스팅 할 막무가내 감상문은 제목에서 이미 말했듯이 2010년 4월 신작 애니메이션과 4월부터 새로운 오프닝과 엔딩을 들고 정주행 중인 기존 애니메이션에 대한 막나가는 감상문입니다. 제 플래닛에 한 번이라도 포스팅 된 적 있는 애니메이션만 언급 합니다. 오프닝/엔딩 테마를 중심으로 나갑니다.
AngelBeats[엔젤비트]
애니메이션은 보는데캡쳐나 리뷰는 안 합니다. 100Hit 구타 짤방만 만들고 딱히 관심을 안 가져서 말이죠;;(오프닝/엔딩 테마는 아웃 오브 안중)
박앵귀
이거 여성향 게임이 원작이죠. 오프닝 테마는 十六夜淚(가수 : 吉岡亞衣加), 엔딩 테마는 君ノ記憶(가수 : mao)입니다. 영상이랑 음악이랑 가수 목소리랑 3박자 조합 센스가 별 10개 만점에 9.9개 입니다. 모자른 0.1개는 원작이 여성향 게임이라서........(<<어이!) 어우. 칼부림 애니는 뭐든 좋아서 보게 되었다죠. 커플이 어떻게 맺어지든 제 알 바 아닙니다. 앞으로 열심히 싸워주십쇼, 신선조 여러분.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을 고르라면 '사이토 하지메'입니다. 근데 '오키타 소지'랑 블리치의 이치마루 긴이 분위기가 비슷해 보이는 건 제 착각이겠죠?
가정교사히트맨리본!
(원래 '가정교사히트맨Reborn!'이라고 써야 하는데 그러면 검색이 안 돼 <<어이) 이번에 178화부터(맞나?) 새로운 오프닝 테마와 엔딩 테마를 들고 나타난 기존 정주행 애니메이션입니다. 게다가 '초대편'이라는 나름 매력적인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비장의 무기로 터트리고 있습죠.(계승편 시작한 점프 네타는 버렸으면서 초대편 시작한 애니는 못 버리겠다 OTL 이거 안 보면 백란이 얻어 맞는 꼴 못 보거든 <<님!) 8기 오프닝 테마는 Listen to the Stereo(가수 : Going Under Ground), 15기 엔딩 테마는 ファミリア(가수 : D-51)는 영상과 음악은 어울리는데, 가수와의 조합은 가수를 모르겠으니 패스하죠. 다만, 두 노래 다 제 취향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엔 스토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초대 패밀리는 안개의 수호자 빼고 다 좋아요(황홀). 안개의 수호자는......가르마.........앞머리.......싸우자! 원작에서도 이랬던가요?(가물가물) 그나저나 오프닝 영상에 발렸습니다, 저. 사와다 군이며, 백란 군이며, 초대 수호자며, 아르꼬발레노며. 눈 호강합니다乃
working!![워킹!!]
일단 굿乃 이번 4월 신작 중에서 working!!의 개그 센스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작품 있으면 이리 오시오. 정말, 진심으로, "보길 잘 했다"라고 모든 감상을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오프닝/엔딩 테마엔 처음부터 관심 껐습니다. 성우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working!! 전용 개그에 빨려들어가는 군요. 아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장 최곱니다 ㅇㅇ 점장 님, 무한 사랑해 드리겠습니다. 뭐, 성우 때문에 본 거라고 했는데, 왜냐면, 듀라라라!!의 3인조가 working!!에도 나오거든요. 사토 쥰[오노 다이스케 씨 / 헤이와지마 시즈오 역], 소마 히로오미[카미야 히로시 씨 / 오리하라 이자야 역], 타카나시 소타[후쿠야마 쥰 씨 / 키시타니 신라 역] 듀라라라!!의 동창생 3인이 working!!의 점원 3인으로, 그것도 두 애니메이션이 모두 느낌표를 두 개씩 달고 있다는 공통점까지. 완벽하군요.(<<뭐가?!)
배신자는 내 이름을 알고 있다
이거 '배신은 내 이름을 알고 있다'라고 해야할 지 '배신자는 내 이름을 알고 있다'라고 해야할 지, 고민되네요. 상관없겠죠. 그것보다는, 제작사 J.C.staff 나랑 싸웁시다. 링 위로 올라와요. 무기, 글러브 없이 맨주먹 OK? 그림체는 제가 원작을 안 봤으니까 태클 안 겁니다. 그런데 오프닝/엔딩 테마 어쩔 겁니까? 2000년대 초반, 아니 1990년대 중 후반에나 썼을 법한 음악이라니요.(Rayflower 씨에겐 죄송하나) 당신들은 슬레이어즈 아니면 애니메이션 취급 안 하겠다는 심보입니까? -_-^ 난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제 호기심을 자극하니까, 아직 1화밖에 안 봤으니까, 원작마저 안 봤으니까, 이 이상 안 씹을래요.
FairyTail[페어리테일]
팬텀하고 열심히 싸우는 도중에 한 번 휴방하고 25화부터 새 오프닝/엔딩 테마 들고 정주행 재개한 페어리테일입니다. 일단, 원작자 마시마 히로 씨를 RAVE[레이브] 시절부터 찬양했기 때문에, 레이브 애니메이션의 불완전 폐해가 페어리테일에 까지 잠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3기 오프닝 테마는 FT(가수 : FUNKIST-1기 오프닝도 불렀습니다), 3기 엔딩 테마는 ごめんね,私(가수 : 南波志帆)입니다. 오프닝 영상에서 애니메이션 네타를 질러준만큼, 팬텀/루시 에피소드 후에 로키 에피소드 찍고, 엘자 에피소드까지 진행된다면, 이번 새 오프닝/엔딩 테마는 분위기상 잘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이것은 원작을 정주행하는 자의 여유. 페어리테일은 네타 안 보고 국내 라이센스에 충실히 따릅니다) 한 마디 하자면, 자라나는 청소년, 나츠, 그레이, 엘프먼 등이착실하게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본인은 다 자란 늙다리) 개인적으로 렉서스/페어리 배틀 에피소드도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줬으면 합니다. 아마 먼 훗날이 되겠지만요. 안 그러면 애니메이션에서 마인 미라젠을 볼 기회가 없다구요.(또 네타 저지른 본인)
BLEACH[블리치]
드디어 참백도 편(무라마사 에피소드 + 도수 에피소드)이 끝나고 라스 노체스로 돌아왔습니다.(박수-) 그래도 참백도 편은 역대 블리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으니까 만족스럽습니다. 호정 13대와 아이젠 일당의 본격 맞장을 시작하면서 오프닝/엔딩 테마도 바뀌었습니다. 266화부터 12기 오프닝 테마는 chAngE(가수 : miwa), 23기 엔딩 테마는 STAY BEAUTIFUL(가수 : Diggy-MO')입니다. 엔딩은 영상이 역시나 서비스 영상이더군요. 사신, 바이저드, 아란칼, 이치고 일행, 아이젠 무리 3인.... 모두 미국에서 잘 섞여 지내는 영상은 그야말로 눈 호강입니다. 다만, 가수로 나오는 3인(오리히메, 요루이치, 란키쿠) 중에서 요루이치 씨.... 머리 스타일 좀 OTL(가슴 크면 가수 할 수 있다고 한 친구의 말이 급 생각나고...-_-) 오프닝은 그저 굿입니다. 이렇게 되면 역대 블리치 오프닝 중에서 8기 오프닝 테마였던 Chu Bura 빼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없는 셈입니다.(Chu Bura는 영상은 좋은데 음악이 싫었죠. 해당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싫었고) 그나저나, 이번 12기 오프닝은 change라고 쓰지 마세요. chAngE입니다.(<<님;;) 여하튼, 사신들이 실컷 당하는 것과 이치고 군이 우르키오라와 싸우면서 재차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점프 네타를 충실히 챙겨 보는 자의 여유)
섬광의 나이트레이드
순수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이 이 애니메이션이라는 뜻입니다. 도쿄TV와 애니플렉스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애니메이션의 힘'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제작은 working!! 제작사인 A-1 pictures에서 맡았습니다. 만화책이나 소설 등에 의존하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일으키고자 이런 프로젝트가 나왔다는데 총 3탄 구성이라네요. 제 1탄은 저번 분기 애니메이션이었던 '하늘의 소리'였습니다. kalafina가 오프닝 테마를 불러서 3화까지 보긴 했는데 스토리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바로 접었죠. 가수가 좋아도 애니를 접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곧이어 나온, 애니메이션의 힘 제 2탄이 섬광의 나이트레이드입니다. 역사적 배경 때문에 국제 관계 민감성으로 비판이 쇄도하지만, 픽션은 픽션입니다. 스토리가 재밌으면 그만입니다. 인물들설정도 나름 괜찮더군요. 능력도 탐나고(이것이 본심). 오프닝 테마는 約束(가수 : ムック), 엔딩 테마는 未來へ(가수 : HIMEKA)입니다. 아우......음악 담당은 애니플렉스일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구르기] 이 회사가 사람 낚을 줄 알아요. 완전 발렸습니다, 저. 엔딩 너무 좋아요. 영상도 조잡하지 않고 음악하고 궁합 최고인데다가 가수가 무려 HIMEKA 씨! 전장의 발큐리아 1기 오프닝과 레터비 1기 엔딩을 부른 가수인데, 레터비는 원작부터 사랑한 애니메이션이니가 접어 두고, 스토리가 참 마음에 안 들었던 전장의 발큐리아를 1쿨 무사히 볼 수 있게 이끌어준 분이 HIMEKA 씨 입니다. 그 분 목소리랑 가창력 너무 좋아요. 오프닝 듣고 정화된 마음으로 애니를 봤다면 믿겠습니까? 하지만 사실입니다. 섬광의 나이트레이드는 스토리, 인물 전부 좋아서 하늘의 소리처럼 중도 하차할 일은 없겠지만, HIMEKA 씨가 엔딩 테마를 불렀으니 더 끝까지 함께 할 겁니다.(오프닝은 아웃 오브 안중 확정이군요) 능력 쪽에서 잠깐 언급하자면, 시간 제한 있는 사이코 키네시스보다 텔레포트랑 텔레파시가 진심 탐납니다. 투시, 원시는 딱히 생각해 본적 없고, 독심술은.....살짝 끌리네요. 여튼, 텔레포트랑 텔레파시는 정말 부럽습니다. 교통비 아끼고, 전화비 아끼고.....(<<님;;)
케이온!!
1기는 느낌표 한 개, 2기는 느낌표 두 개입니다.(<<끝?!) 모두가 케이온에 열광하는데 전 어째서 끌리지 않을까요? 럭키 스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이 세 개는 저랑 코드가 안 맞나봐요. 오프닝/엔딩도 맞 보기로 볼 뿐, 정작 스토리는 모릅니다(먼 산). 뭐, 케이온!!도 느낌표 두 개 대열에 껴서, 그 부분에서 웃어 넘기는 본입니다.(<<응?) 다 함께 외쳐봐요. working!!, 듀라라라!!, 케이온!!
듀라라라!!
한 번 휴방하더니 13화부터 2쿨 새 스토리 진행하는 듀라라라!! 입니다.(그러고보니 정주행 애니메이션들이 장기 애니 블리치, 가히리 빼고 전부 한 번씩 휴방했네요. 그래봤자 페어리테일, 듀라라라!! 두 개 뿐) 원작 소설을 안 읽어서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전혀 모릅니다. 짐작 차, 세르티 씨 이야기가 이상한 오토바이 경찰하고 엮이면서 조금 나올 테고, 칼잡이와 엮일 듯말 듯한 소노하라 앙리 이야기도 나올 테고, 황건적과 엮이면서 키다 마사오미 이야기도 나오겠죠. 1쿨 만에 전부 다룰 수 있습니까?! 여튼, 여전히 오리하라 이자야는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 싫습니다. 시즈오 만년 사랑 만세ㅇㅇ(<<님) 그나저나 1쿨에서 진화한 류우가미네 미카도가 2쿨에선 어떻게 될지 초큼 걱정되네요.(네타 당한 것도 있고. 난 원하지 않았어!) 2쿨 오프닝은 コンプリケイション(conflication)(가수 : ROOKiEZ is PUNK'D)이고, 2쿨 엔딩은 Butterfly(가수 : on/OFF)입니다. 영상 방식은 1쿨과 별반 다를 것 없는데 그게 듀라라라!! 다워서 태클 안 겁니다.(이미 그 방식에 익숙해진 본인) 오프닝 음악은 1쿨보다 2쿨이 좋군요(황홀-). 가수 사랑해 드리겠습니다. 음악과 목소리의 조화가 끝내주는 것도 이유지만, 가수 목소리와 가창력이 절 KO해주더군요. 감사합니다. 전 당신들에게 발려서 행복합니다. 2쿨엔딩은 on/OFF가 부른다는 사실을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실컷 기대했습니다. 뱀파이어 기사, 뱀파이어 기사 Guilty의 오프닝을 부른 만큼 기대기대기대기대 x 1000000........ 그런데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뭐야"했죠. 음. 몇 번 듣고 나니까 "역시, on/OFF" 좋습니다. 세네 번 듣고 정들었습니다.
회장님은 메이드사마
이거 원래 해석하면 '회장은 메이드님'이라구요. 국내 라이센스 번역가 분. 왜 저 진의 알 수 없는 모냥으로 해석한 겁니까? 원래 순정물, 학원물하고 친하지 않은 본인은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를 본인의 여동생 때문에 같이 본다고 말 못합니다 ㅇㅇ(테마곡은 전부 아웃 오브 안중)
P.S 1>>
Rainbow~2사6방의7인~, B형H계, 키스x시스 는 1화씩 보고 Byebye했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나중에 완결나면 몰아 볼 예정입니다.(원작이랑 첫 애니도 안 봤거든요. 이것들 먼저 봐야겠죠-△-) 수호캐릭터, 은혼 완결 축하합니다. 은혼은 좀 아쉽네요. 그런 의미에서 재탕해 드릴게요.(원작 안 보고 애니만 본 본인) 캡쳐질은 안했었는데 재탕하면서 겸사겸사 캡쳐하지요.
P.S 2>>
레이브 애니메이션 재탕 중이고, 샤먼킹 애니메이션 재탕 대기인 와중에, 친구의 실수로 저번에 소실된 가정교사히트맨리본! 1~140화 캡쳐분 재작업 해야 하나요.....(ㅠ.ㅠ 진정 쓰나미 몰려오는 기분) 그 자식이 블리치 1~230화 캡쳐분도 날려버렸습니다.(10도 강진이란 이런 기분일지도요 lllOTL) 본업은 바탕화면(월페이퍼) 제작인데 그거 못하고 캡쳐질만 하게 생겼습니다. Darker than black 시리즈랑 BACCANO! 역시 대기 목록에 있는데..... 일벌이는데 도가 튼 모양입니다.(미리 볼 걸. 급 후회 중) 모노크롬팩터는 저번에 한 캡쳐가 너무 불량이라서 다시 하고 싶고, 강철의 연금술사는 최근 급 끌리고, 블리치 극장판은 몇 년 째 미루고 있고OTL 아 나........ 플래닛에도 안 올리고 백업도 안 한 것만 골라서 자료 날려먹은 친구를 저주하렵니다. 싸우자! Come on the ring! ぶっころす! 캡쳐는 내가 바탕화면 제작을 위해 모으는 중요한 원자료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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