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カレ]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인터넷 상에서 가상의 '그'를 만든다. .... 뭐 이런 모토로 시작한 WEBKARE(웹카레) 서비스가 2011년 9월 15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메일로 통지 날아왔을 때 설마... 엄허나.... 이런 기분?!)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web-kare.jp/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호감도를 올리고자 매일매일 클릭질 하기 귀찮아서 중간에 스톱했다가, 다시 호감도를 열심히 올렸는데 서비스 종료라네요. (-_-;;)

  뭐, 서비스 종료 안내 메일은 한 달 전(8월 14일인가 15일 쯤에 '한 달 후에 서비스 종료합니다'라는 메일이 날아왔습니다)에 왔지만, 서비스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조의(?)를 담은 포스팅은 서비스 종료 일주일 전인 지금 하겠습니다. 

 

  실은.......... 조의....라기 보다는 서비스 종료 전에 호감도 100%를 찍었다는 사실에 기쁜 나머지 포스팅 하는 거죠 ㅇㅇ   

 

 

  전엔 75%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포기했는데, 75% 넘는 순간 '아, 그 선택지가 75%를 넘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거였구나'라고 깨닫고, 90% 이상부터는 이벤트 화면이 뜨지 않는 이상 호감도 1% 올리기가 전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비스 종료 직전에 깨닫고 100% 찍어서 다행입니다.

  참고로 애정도 % 숫자는 100 이상 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는 105% 찍은 것 봤습니다. 지금은 몇 퍼센트인지 확인 안 해서 모르겠지만.)

 ((75%의 문턱을 결정하는 이벤트 - 제가 선택한 캐릭터는 비 오는 날 '강행돌파'냐 '기다리냐' 선택지입니다. 강행돌파를 해야 캐릭터 씨가 여자 아이는 몸을 차게 하면 안 된다면서 저와 함께 사이좋게 우산 쓰고 하교하기 때문에 호감도가 올라요. 기다리기를 선택하면 캐릭터 씨가 우산을 주고 비 맞으며 귀가하기 때문에 체력이 급하락하고 다음 호감도 올리기가 난해해 집니다. 그래서 75%의 문턱.........))

 

 

 

 

 

 

 

 

 

  그리고 박스에서의 하트표시도 처음으로 MAX를 찍었습니다. 암만 99%라도 하트는 5개 까지인데, 100%를 완수 해야 MAX가 뜹니다.

 

  다른 캐릭터도 서브로 2명이 있는데 전에 말아먹었을 때처럼 분산 클릭질 하기 보다는, 마음 새로 잡고 메인 캐릭터인 이 분에게 올인했습니다.(유일한 교사. 나머지 캐릭터들은 학생. 전 연하는 연애대상 제외니까요 :9)

 

  정말이지, 제가 매일매일 부지런히 로그인 포인트 모으기도 안 하는 사람인데, 서비스 종료 전에 100%, 하트MAX  한 번 만들어 보겠다고 매일매일 클릭질을 해대다니요.......... 이건 기적입니다. ㅇㅇ 기적이에요.

 

 

 

 

  여튼, 그 동안의 광클...... 새로 알게 된 지인들........ 9월 15일 이후로 모두 Bye By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