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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Call 체험기 -진

★은하수★ 2011. 9. 9. 02:39

All Clear 후에 쓰는 ★은하수★의 Bloody Call 체험기 - 진 편
 
*주의!! 미리니름 있습니다. 하지만 클리어하고 반 년이 훌쩍 지난 시점이라 기억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주의!! 저는 PC판을 했습니다.(본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는 PC판 밖에 없지만 'unENDing Bloody Call' 이란 이름으로 PSP판 나올 예정입니다.)
***주의!! 이 곳의 이미지들은 클릭시 원본 크기대로 크게 뜹니다.
 

 - All Clear를 기념하여 포스팅 전용 타이틀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앞으로도 잘 애용할 예정입니다.
 - 아래 이미지들은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대로 크게 뜹니다.
 

  주인공이 언뜻언뜻 기억하는 과거의 소년이 바로 NEDE(이하 '네데')의 보스, 진입니다. 그동안 모은 CG에서 주인공의 과거 관련 CG가 있을 텐데, 진 루트를 타면 그 CG들이 빵빵하게 추가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CG를 전부 모은다거나 하는 게 아니고 진 루트는 절대 맨 처음부터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반드시 한 캐릭터의 엔딩을 본 후에야 진 루트가 열립니다.(메인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맨 처음엔 진이 보이지 않다가 한 캐릭터의 엔딩을 보고나면 진의 뒤태가 메인 화면에 나타납니다.)

 
 
-- 진 엔딩을 봤다는 증거스샷. 진이 컬러로 변신!
 
  

<<진의 액션 샷!>>

 

 

*반년 전에 플레이한 고로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로 막무가내 리뷰 들어갑니다. 스토리 순서에 상관없이 CG나열합니다. 애정캐릭터인 쿠가미 쿄 포스팅을 무사히 끝낸 고로 나머지 포스팅은 CG별 감상이 아닌 종합 감상으로 나가겠습니다. 반 년 전에 플레이하고 뒤늦게 쓰는 리뷰라서 지금 상당히 귀찮거든요 :9

 

 

 

  진은 인간입니다. 과거에 주인공과 만난 적 있는 인간 청년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only 반기 조직인 네데의 보스가 되었는가........ 힘 없는 소녀를 죽이는 인간들에게 증오심을 품고 더욱이 엔소프의 꼬드김에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인간과 반기는 눈동자가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는 반기처럼 보이도록 렌즈를 착용한다고 합니다.(서브 캐릭터 누구씨의 대사 중)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무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자신의 몸에서 무해를 끄집어낼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무해를 만들어서 소지하고 사용하는 건 가능합니다. 일단 조직원들(특히 간부들)이 인정하는 강자니까 종족이 뭐건 어떤 무해를 사용하건 큰 문제는 안 되지요.

 

  진 루트를 타면 엔소프의 비열하고 악독한 모습을 만연히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른 캐릭터 루트를 플레이하면서도 속이 울컥 거렸는데 진 루트를 타면 아주 장관입니다. 진심으로 엔소프를 본인 손으로 능지처참하고 싶은 기분이......<<어이

 

  Bad 엔딩을 보면 그저 다 죽고 주인공 혼자 살아남는 초큼은 황당한 스토리지만, Good 엔딩의 이후 이야기를 보면 진......은근 깨는 캐릭터.......... 주인공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물어보는데, 생일 같은 것도 아니고 그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 년 전에 플레이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멋진 기념일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사소한 기념일인데, 그걸 기억하고 주인공에게 내년부턴 잊어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아... 왠지 저희 집 부모님 보는 것 같아서 오싹 거렸어요. 어머니보단 아버지께서 발렌타인이니 화이트데이니 생일이니 결혼기념일이니 사소한 것들을 자질구레하게 챙기는 편이라서....(먼 산) 아버지, 그대의 직업과 평소 성격을 보면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진이 딱 저희 아버지같은 스타일일 줄이야.(진지+지긋)

 

 

 

 

  다음 포스팅은 여섯 번째 공략 캐릭터인 와타루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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