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lear 후에 쓰는 ★은하수★의 Garnet Cradle(가넷 크레이들) 체험기 -종합
*주의!! 미리니름 심합니다. 공개할 거 다 공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의!! 저는 PC판을 했습니다.
***주의!! 이 곳의 이미지들은 클릭시 원본 크기대로 크게 뜹니다.
- 올 클리어 포스팅은 종합 포스팅으로 이거 하나 밖에 안 할 셈이지만 포스팅용 타이틀을 제작해 봤습니다. 사이즈는 1024 x 516 입니다. 혹시 글자없는 이미지(어차피 바탕과 SD캐릭터 구성도 제가 편집제작했지만요)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첨부하겠습니다.
>>문자 없는 바탕이미지 첨부 : 00_1.jpg
SPICA의 PC게임, Garnet Cradle(가넷 크레이들).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선 이미 팬디스크도 다 나오고 알려질대로 알려진 게임이죠. (에잉.... 팬디스크는 하기 귀찮아서......랄까 그 전에 요새 게임을 안 한지 어언 3주째 돌입!) "미후타프" 라는 꿈 속 세계를 배경으로 한 여성향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 저에게 게임을 제공한 지인에게서 "사리야는 맨 마지막에 클리어하지 않으면 Bad 밖에 안 떠 ㅇㅇ 고로 열쉬미 남정네들 클리어하고 사리야를 하시게. 한 번 Bad 본 다음엔 '처음부터' 플레이를 해야 Happy 엔딩을 본다네. 고생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시 메신저 메시지 텍스트를 복사-붙이기 했습니다)
가뜩이나 액션+판타지+유혈이 아니면 게임을 안 하는 본인이거늘, 여성향이라면 쥐약인 본인이거늘, 그래서 아무리 죠커가 좋아도 quinrose의 하트아리 시리즈를 못하고 있는 본인이거늘, 어찌 어찌하다보니 가넷 크레이들을 하게 되버렸습니다. (뭔가 그 때 분위기에 휩쓸려서 해버렸.......) 게다가 전 아라비아 분위기도 영 끌리지 않거든요. 한 마디로, "★은하수★에게 가넷 크레이들은 매력적인 요소가 없는 게임인데 왜인지 모르게 올 클리어 한 게임"이란 겁니다.(먼 산)
맨 처음 시작 화면입니다. 캐릭터 하나의 Happy 엔딩을 보고 나면 저기 빈칸에 CG 밑 BGM 모음 메뉴가 표시됩니다. Bad 엔딩은 아무리 봐도 메뉴가 안 생겨요.(초반에 Bad 3번 연속 본 본인;;;)
가넷 크레이들은 편하게도 이야기 진행을 어디까지 했는지 그 흐름도를 볼 수 있는데, 그걸 스샷 못찍어서 가슴 아파요. (어떤 게임을 하든 게임진행보다는 CG모음, 개인적 스샷모음, BGM모음에 더 흥미를 갖고 있는 ★은하수★입니다.) 진행마다 보석이 하나씩 반짝반짝 빛날 때마다 "오오, 뭔가 진행 중이라는 느낌이 들어!" 라며 그 보석 빛내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저에겐 매력적이지 못한 게임이었지만 이 진행흐름도를 꽉 채우는 재미로 올 클리어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셔야 합니다. 정말 그랬으니까요. 참고로 각 남자 캐릭터마다 흐름도에 표시되는 보석 색이 다릅니다. 위 타이틀 SD캐릭터의 각 테두리 색이 그 보석 색입니다.
제가 플레이한 순서대로 색을 표시하면......
勅使川原透矢(てしがわらとうや/테시가와라 토우야) - 붉은색
白土楓(しろとそう/시로토 소우) - 녹색桜沢輝一郎(さくらざわきいちろう/사쿠라자와 키이치로) - 노랑(황색)
西蓮寺理人(さいれんじりひと/사이렌지 리히토) - 보라색
サリヤ(사리야) - 청색
개인적인 소견을 끄적여 보자면, 사리야가 가장 중요한 남자 캐릭터 같은데 어째서 가넷과 같은 색인 붉은색은 주인공의 약혼자(정확하게는 정혼자)인 테시가와라 군일까요? 정혼자면서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와 러브러브하게 되니 그에 대한 배려? (<<어이) 여튼, 소소한 의문입니다.
스토리가 어떻다느니 종합 소견이 어떻다느니 보다는, 그냥 캐릭터별 CG 선별 리스트로 포스팅을 완성하겠습니다. (<<이제 와서 뭔......) 순서는 제가 플레이 완료한 순서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모두 원본 사이즈대로 뜹니다)
勅使川原透矢(てしがわらとうや/테시가와라 토우야)
<< 정혼자라니까 가장 먼저 플레이했습니다. 원래 이런 캐릭터일수록 클리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했습니다. 해보니까 정말 쉽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선택지 찍었는데 엔딩 봤습니다. (뭔가 강조된 듯 보이는 건 당신의 착각) 밤 밖에 없는 미후타프에서 밤하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소년이었다고 해둡시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넌 나님과 안 맞아" 였습니다. 그래도 뭐 주인공 입장에서는, 애프터 스토리가 있다면 다섯 캐릭터 중에서 가장 알콩달콩 살 상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白土楓(しろとそう/시로토 소우)
<< 절대 애인 사이로는 안 갈 것 같은 유일한 캐릭터. 검은 날개가 참 잘 어울려서 눈호강했지만, 얘는 엔딩을 봐도 엔딩 같지 않았........ 랄까 루트 진입에 두 번 실패하고 세 번째에 겨우 들어갔는데, 의외의 선택지로 루트진입이 허락되는 터라 플레이 종료까지(엔딩 볼 때까지) 본인은 계속 우사미 눈이었습니다.
桜沢輝一郎(さくらざわきいちろう/사쿠라자와 키이치로)
<< 오라버니가 생긴다면 이런 오라버니는 싫습니다. (보통은 이런 오라버니가 좋다고 말하겠지만 본인은 싫소. 마더 컴플렉스를 가진 소년이 오라버니라면 피곤해요. 운동신경 발군이고 상냥한 소년이라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마더 컴플렉스는 그 이상의 치명타입니다. 차라리 시스터 컴플렉스를 가진 본인의 남동생이 더 낫다고 생각.............어흠. 여튼, 본인은 장녀라도 언니님이나 오라버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따위 한 번도 안 하고 살았지만, 혹여 있었으면~ 해도 이 녀석은 각하입니다. 애프터 스토리가 있다면 주인공이 꽤나 엄마 역할을 하며 살고 있을 듯한 느낌이 가득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한 마디 추가 - 가장 만만할 거라 생각했던 캐릭터였는데 루트는 가장 깁니다. 피토하는 줄 알았어요.)
西蓮寺理人(さいれんじりひと/사이렌지 리히토)
<< 이미 첫 캐릭터 테시가와라 군을 할 때부터 넌 비정상 캐릭터 낙찰이었습니다. 학생회장이라는 신분따위 본인에겐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너님은 이미 처음부터 "플레이하기 가장 싫은 캐릭터" ........고로 후기 없음요.........라고 하고 싶지만, 역시나 본격적인 루트 돌입하기 좀 까다로워서 실패 두 번하고 세 번째에 들어갔습니다. (공략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겨우 참았습니다) 굳이 후기를 쓰자면, "사랑을 쟁취하기 전에 사람으로서 신용회복이 우선" 그리고 "비정상 캐릭터면서 너무 메르헨이야!" 이 정도랄까요.
サリヤ(사리야)
<< 주인공의 눈을 가리고 감싸주는 장면이라든지 펜싱 장면이라든지 창가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라든지 키스신이라든지 CG는 가장 일품입니다. 이래저래 엔딩을 보기위한 조건이 까다롭지만 CG가 좋으니까 용서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개인에 대한 후기는.......없어요. 전 원래 아라비아 쪽이랑은 거리 멀어요.(할리퀸-not소설, only만화-도 아라비아가 배경인 경우에는 보지 않는 본인.)
기타 CG 중 선별
<< 정체를 알 수 없는 보건교사
<< 파파와 딸(주인공)
<< 아아 보기만 해도 흐뭇한 장면이로다.
<< 사리야 루트 Happy 엔딩 후 최종 스토리 엔딩
<< (번역)
.............이렇게 해서 공주님과 왕자님은 행복하게 살았대
잘됐네 잘됐어...............
...................로 끝나지 않아!
이건, 사랑을 안 나의, 앞으로도 계속될 사랑의 이야기!
계속♥
아....... 이미 본판에서 팬디스크를 예고한 셈이었군요. 어쩐지 팬디스크가 빨리 나왔다 했어요. 본판 만들 때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어이 어이)
아무튼, 올 클리어는 했습니다.........라고 보고합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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