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미지 컷은 ★은하수★가 나름대로 임의적으로 선별한 스틸컷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대로 뜹니다.
1. 솔직히 툭 까고 말해서,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도 리뷰 안 하고 지나갔었는데 페르소나4를 리뷰를 작성할 줄이야.....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2. 솔직히(x2) 고백하자면, 스토리 자체나 인물에 대한 감상이라기 보다는, 애니메이션 표현법에 대한 소소한 감탄을 언급하기 위해서 쓰는 포스팅이라...... 타이틀이 "리뷰 아닌 리뷰"라고 써야 맞을 겁니다.
3. 위의 이미지 3장은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장면의 예입니다. 일단 주인공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응?)
4. 타롯카드의 아르카나 카드를 주 소재로 한 페르소나4는 안개가 자욱한 텔레비전 반대편 세계로 넘어가서 섀도우(그림자) 들과 치고박고 하며 자기자신을 성장시킵니다. 음, 원래 한 사람등 한 개의 페르소나를 사용하지만 주인공 무적이라는 정석 아래에, 우리 주인공 군은 복수의 페르소나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두 개 이상도 합성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페르소나를 불러낼 때 "캇"하고 얼굴의 눈 부근만 나오는 신이 나오는데요(가운데 이미지), 이게 마치 게임에서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 같아서, "과연 게임을 원작으로 둔 애니메이션!"하고 조용히 감탄했습니다.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은 비교적 스토리에 중심을 둔 작품이었다면, 페르소나4는 애니메이션 장면 기술에 열을 올린 작품 같다는 소소한 감상을 남겨봅니다.
6. 위 이미지들은 주인공이 사용하는 복수의 페르소나와 동료들이 사용하는 각기 페르소나입니다.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게임을 하시거나 애니메이션을 감상해주세요.
7. 마지막화(총25화)에서,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자신들의 업그레이드 된 힘을 건네주고 주인공이 그 힘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진흑막을 무찌른다는, 흔한 결말은 약간 간지러울(ㅋㅋㅋ) 정도로 뻔한 전개였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후후.
8. 아, 덧붙여서, 주인공이 진지한 외모에 비해 은근히 평범한 고등학생과 같은 성격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든 지루해하거나 상당히 박식한 나머지 세상과 동떨어진 인물이라는 외모지만, 완전히 평범한 고등학생이더군요. 가끔 이상한 순간에 엇나간 대사를 날려서 태클을 당하지만, 여학생의 신체 사이즈가 궁금하지 않냐고 툭 던지는 말이라든지, 미끌미끌한 점액에 미끄러진 여학생들을 보며 녹화할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안타까워 한다든지, 지극히 평범한 남학생 그 자체였습니다. 능력만 좀 특수하게 타고났을 뿐이지 성격 자체는 아주아주 평범해서 더욱 인간미 있는 친숙한 주인공으로 와닿았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짧지 않게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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