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 총정리 리뷰(총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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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가련 칠드런'이라는 유명한 작품이 있지요.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는 그 작품의 스핀오프(spin off) 작품입니다. 정확하게는 [Courtesy of ZETTAI KAREN CHILDREN THE UNLIMITED -兵部京介-]라고 쓰는데요, 'Courtesy of' 는 '~의 제공으로, ~덕분에'라는 뜻입니다.

2. 에스퍼와 노멀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에스퍼들의 화려한 전투신을 접할 수 있는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제가 나름 '필연악'이라고 칭한 (필요악이 아니라 필연악) '효부 쿄스케'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는 바벨 소속의 더 칠드런이 메인이지만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는 스핀오프라니까요. 다른 캐릭터가 메인이 되는 건 스핀 오프의 당연한 특징이지요.

3. 효부 쿄스케를 필두로 판도라(영어로는 P.A.N.D.R.A 라고 씁니다. 중간에 알파벳 O가 없는데도 판도라 라고 읽는다는 사실) 일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퀸 오브 카타스트로피 호, 이8호... 이 아이템들도 스토리의 중심이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보실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4. 참, 더 칠드런은 이제 중학생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5. 귀여운 유우기리가 효부 쿄스케 못지 않게 본편의 핵심 인물이라 매 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어이!    효부를 소령이라 부르는 그 발음이며 판도라 일원들의 손을 꼬옥 잡고 다니는 모습이며 앤디 히노미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이며 매 장면이 정말 사랑스러운 소녀입니다.

6. 전투신은 제작진이 공들인 흔적이 보이더군요. 암요. 에스퍼들의 격투가 이 작품의 생명이니까요. 특히 마지막에 효부와 앤디의 공동전선은 정말 무진장 공을 들였더군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숨길 것 없이 밝혀봅니다.

7. 앤디 히노미야. 이 녀석의 존재와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요르문간드'가 생각난 건 저뿐인가요? 정부 에이전트가 범죄 조직에 숨어 들어서 활동하다가 결국 그 조직에 정이 들어버리는 부분이 특히나. 뭐 요르문간드에서는 그 분 사망플래그 떠서 하차하셨지만 이 작품에서 앤디는 살아 남아 제 갈 길 가게 되었지요. 그리고 판도라 명예회원. 효부가 특별히 명예회원 삼아주겠대요.

8. 12화 짜리 작품에서 효부의 과거(츠보미 후지코도 깊게 관련된)가 2화에 걸쳐서 나옵니다. 스핀 오프 작품인데다가 타이틀 자체에 '효부 쿄스케'라고 당당하게 내걸었으니 가능한 전개죠. 만약 타이틀이 '판도라'로 되어 있었거나 '유우기리'로 되어 있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전개입니다. 음. 효부 쿄스케라는 캐릭터는 이런 인물이다! 라고 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2화 중에서 2화 씩이나 투자한 셈입니다.

9. 앞서 언습했지만, 내용 리뷰는 건들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다른 블로거들께서 일찍이 다 하셨을 테고요. 언젠가 다시 한 번 재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고로. 여러분들께도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