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크로스워즈 5화를 보다가 말입니다, 전설의 디지몬 5개체가 나와서 "이건 뭐지... 테이머즈에 나왔던 4방 수호신과 12데바랑 맞먹는 새로운 녀석들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여태껏 어드벤처부터 온갖 시리즈를 통틀어, 아무 디지몬이나 5개 랜덤으로 세트맞추기를 한 듯한 느낌의 전설의 디지몬 5마리였습니다. -_-;;
>> 자막 보여서 죄송합니다;;
-- 오각형 상자를 열어 보니, 칩으로 소장되어 있는 다섯 마리의 전설의 디지몬가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슬쩍 보이는 노란 녀석은 아구몬?!
-- 일단 주인공이 고른 칩은 리바이아 몬. 기술은 로스트룸이라고 적혀 있군요. 굉장한 파괴력을 가진 디지몬이라고 상태편 냅튠몬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크로스워즈 시리즈는 내레이션이 없군요?! 아니, 내레이션은 어드벤처 시리즈에만 있었던가요......... @ㅁ@ 예전 걸 다시 봐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은하수★입니다.)
-- 칩을 디지바이스(디지바이스가 아니래두!! 크!로!스!로!더! <<하지만 이게 익숙해;;)에 끼웁니다.
빛이 번쩍번쩍~ 역시 디지몬은 진화할 때라든지 부속품(?!)을 기울 때라든지 번쩍번쩍 해줘야 합니다乃
-- 해당 디지몬에 대한 데이터인가요. 뭔가 디지털틱한 것들이 슈사삭 나타납니다.
(디지몬이니까 디지털틱한 건 당연지사 ㅇㅇ)
-- 홀로그램으로 나오는 군요. 명색이 전설의 디지몬인데 좀 더 뽀대있게 나타나지,
너무 흐릿하게 나타났습니다. 흐음.....
-- 이 칩의 이름은 디지 메모리...라고 자막에 써 있는 대로입니다. 외쪽 위에 있는 것부터, [마린엔젤몬 / 가루루몬 / 홀리엔젤몬 / 아구몬 / 리바이어몬] 입니다. 성장기부터 궁극체까지 단계가 너무 다양한 거 아닙니까? 홀리엔젤몬이나 리바이어몬은 전설의 디지몬이라 불릴 만한 디지몬이지만, 나머지 아구몬, 가루루몬, 마린엔젤몬은 좀..... 진화체가 있잖아요. 뽀대나게 워그레이몬이라든가, 메탈 가루몬이라든가..... 정말 아무 디지몬이나 갖다 짜맞춘 5인1조 같아서 우울하단 말입니다. lllOTL 초창기 디지몬이 이런식으로 등장하면 디지몬 골수팬으로서 진심 가슴 아픕니다.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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