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발언입니다.
점프 네타를 본 후에 쓰는 제멋대로 막무가내 감상문입니다. 저번 주 점프 네타 감상문을 이번 주에, 그것도 화요일에 작성하는, 초 게으름을 피우는 중입니다. 야..... 게으름 스킬과 무기력 스킬이 점점 마스터 포인트에 다다르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번에 작성할 부분은 원피스 597화, 블리치 417화, 나루토 507화입니다. 누라리횬의 손자는 하려다가 그냥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왠지 중도 할차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입니다.
원피스 597화
조로가 매 눈 앞에서 무릎 꿇고 머리까지 박습니다. 검을 가르쳐 달라는 것이죠. 매 눈은 이래저래 상황을 보다가 조로를 가르치기로 합니다. 아마 목숨 건 수업이 되겠죠. 그리고 친절한 조로 씨. 당신의 독자 배려에 급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루피가 남긴 메세지, 밀짚모자 해적단만 알아 볼 수 있다는 메세지를 조로가 설명해 줬습니다. 전사자들을 향해 조의를 표하는 루피 사진 기억 나십니까? 그 사진을 잘 보면 루피의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습니다. 3D2Y라는 4글자인데, 3D 위에 X표가 그어져 있습니다. 이건 밀짚모자 해적단이 3일 후가 아닌, 2년 후에 만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2년 후 샤봉디 제도에서 밀집모자 해적단 전원이 재집결하겠습니다. 이제 2년 동안 멤버들이 각자 체류하고 있는 곳에서 열심히 스킬 업하겠군요. 아,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시간이야 만화의 타임점핑 기술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루피가 배울 기술이 문제입니다. 원피스가 점점 무협지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드는 건 저 뿐입니까? 앞으로 루피가 '패기'를 배울텐데, 그는 앞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몇 가지 '패기'를 본 바 있습니다. 견문색, 무장색, 패왕색. 루피는 이것들을 2년 안에 습득하고 강화해야 하는 뉴 스펙터클 미션을 클리어해야합니다.(갑자기 영어 난무) 으음. 기술명부터 무지하게 무협지 냄새가 납니다.(지긋)
블리치 417화
다시 나타난 이치고 군. 머리 길이가 살짝 길어지고, 만해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칼자루 장식의 만(卍)자가 가늘고 길쭉해진데다가, 팔에 가는 사슬을 감고 있군요. 키도 살짝 컷어요.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정신 세계 속에서 천쇄참월과 치고박고한 덕분이겠죠. 성장기 소년이 어른이 되어 돌아온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아, 중요한 건, 이치고 군의 친구(타츠키?)와 아이젠의 말에 의하면 이치고 군의 영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숨겨서 축소된 영압이 아니라 아예, 전혀. 혹시 영압의 무(無)의 경지에 다다른 걸까요? 와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대여, 간지납니다. 여기서 잠깐. 긴 씨, 아직 숨 붙어 있습니다. 실낱 같이 뜬 눈으로(원래 눈을 잘 안 떠, 이 사람은) 이치고 군을 보며, 그 눈이 자신이 바라던 눈이며 이제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겠다고 안심합니다. 자........ 아이젠도 눈치 못챈 무진장 빠른 스피드로 아이젠을 끌고서 장소를 옮긴 이치고 군. 블리치! 이제 최종장을 향해 가는 겁니다. 용자 이치고 군과 최종 보스 아이젠의 대결이 끝나면 이 만화는 끝이 나겠죠.(이러고 계속 간다면 그거야 말로 막장 스토리) 두근두근 초 긴장하면서 이치고 군 vs 아이젠의 최종 대결을 지켜보겠습니다.
나루토 507화
우치하 마다라가 4대 미즈카게를 조종하며 안개의 마을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상어 씨, 키사메...였던가요, 그 사람의 과거 장면) 아무튼, 우치하 마다라가 다 해먹는 군요. 작가님은, 모든 원흉은 당신이라고 또 다시 확인사살 해주는 건가요. 에잉......... 이제 과거는 됐습니다. 현실 시점에서 이야기 진행 좀 해주세요. 나, 이것마저 하차하면, 리뷰 쓰는 거 두 개 밖에 안 됩니다.(뭐, 원피스랑 블리치는 무한 애정하는 거니까 절대 하차할 일 없을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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