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채널 8화 리뷰

 

1. 새학기입니다. 여기는 아직 여름 방학을 시작조차 안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다음 화는 벌써 가을 분위기가 물씬이래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역시 만화/애니메이션의 힘입니다.

2. 국내에 A채널 만화책이 정발된 건 알고 계시죠? 모르신다면야, 걍 그렇다고 알고만 계세요. <<응?!

3. 토오루의 담임 선생님이 시만 쓰는 것이 아니고 상당히 열혈교사였군요. 그러면서 변태 양호선생님과 함께 만담 콤비셨다니. 까면 깔수록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4. 새학기니까 뭔가 새로운 마음인가요? 토오루의 룽 지키기, 토오루 독점 3분 룰 등 잠깐 잊고 있던 사실들이 다시금 짧고도 재치있게 나오더군요.

5. 후반부 에피소드에서 토오루와 룽의 사소하지만 귀여운 냉전이 나왔습니다. 원래 친할 수록 잘 다투는 법이니까요.(근데 본인은 죽고 못사는 오랜 절친과 다투는 일이 별로 없었.....십몇 년에 걸쳐 손에 꼽을 정도? 그러면서 막상 다투면 따로 화해하지 않았는데 몇 분 안에 다시 친한 상태..... 나는 별종인 것인가?)

6. 화해하는 데는 먹는 것이 최고래요. 그렇군요. 나중에 써먹겠습니다............랄까, 먹는 걸로 화해할 나이는 아닌데 말이죠 저는......(진지)

7. 음료수와 빵. 이심전심 친한 친구 토오루와 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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