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10-11화(완) 리뷰

 

[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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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쿠니가 운전기(?)를 한 번 더 돌립니다. 한 번 돌릴 때마다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데 두 번이나 돌리다니요.

2. 미쿠니 막기 대전선! 키미마로-제니퍼-기자(이름 잊어버렸어요!) 그나저나 황금으로 이를 잔뜩 포장한 기자 씨는 의외로 제니퍼와 같이 움직이는군요. 그는 그저 중립인 줄 알았는데, 아니 중립으로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움직이는 건가요? 아니면 그저 재미있기 때문에 혹은 이미 활동지원금(?)을 받았기 때문인가요.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도 멋지게 활약했으니 패스.

3. 미쿠니 vs 제니퍼는 액션 자체가 화려하다기보다는 배틀에서 사용된 경제학 용어가 멋졌습니다. 기업인수. 기업인수... 기업인수...... 기업인수............ 투자나 매입이나 매수 같은 용어는 이제 질리게 들었고 일상생활에서 곧잘 들을 수 있지만, 기업인수는 상대적으로 그렇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죠.

4. 제니퍼 씨가 반토막이 나며 파산했습니다. Q의 무서움을 제대로 볼 수 있...... 표정만 무서웠지 실제적으로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5. 제니퍼 씨는 자신의 어셋을 키미마로에게 맡깁니다.

6. 그리고 키미마로의 카드는 검정색으로 변합니다. 미쿠니가 갖고 있는 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특별한 카드로서, 미쿠니가 회전시킨 운전기를 역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7. 자, 이제 키미마로 vs 미쿠니. 기다리던 마지막 배틀입니다.

 

 

[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11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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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틀 장면의 작붕이 그 어느 때보다 수천 수만 배로 가슴아팠습니다. 마지막 화인데 작화에 신경 좀 써주시지 1화와 변함없는 작붕이더군요.

2. 드디어 Q가 얼마나 무섭게 싸우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능력도. 상대의 움직임을 저지하는 능력도 있고 압도적인 파괴력과 단어 그대로 MAD(狂)의 형상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3. 그러나 Q의 정체는 미쿠니의 여동생.

4. 키미마로는 마슈를 위해, 마슈는 키미마로를 위해 싸웁니다. 누군가를 위해 싸울 때는 힘이 넘쳐난다는 것이 소년 액션의 정석이지요. [C]가 소년 액션물은 아니지만 배틀이 이야기 흐름의 주요소인 만큼 이 원리를 따른다고 해도 태클은 못 겁니다.

5. 경제학 용어가 빵빵 터지고 돈을 이리저리 흩날리며 싸우면서 동시에 현재냐 미래냐 철학적인 논쟁도 치열하게 펼칩니다.

6. 결국 애니메이션의 정석대로 주인공인 키미마로 군이 이기고 운전기를 역회전시킵니다.

7. 그런데 역회전 자체는 C에 맞추질 못했습니다. 싸움이 끝나기 전에 C가 당도했는데 슈퍼 인플레이션 때문인지 덕분인지 아무튼 그냥 일본을 통과했습니다. 우연의 일치? 금융가 상부의 변덕?

8. 역회전 후 키미마로는 금융가 상부 인사와 만났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이 미지의 인물을 '신'이라고 칭해주지 않아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냥 금융가의 일원으로 그냥 수수께끼의 인물로 두는 것이 이 현실반영 애니메이션의 현실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죠.

9. 일본은 이제 달러를 사용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사람들의 생활은 다시 좋아졌습니다.

10. 마사카키 씨의 재등장은 예상 범주 내였기 때문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놀라지 않았다구요. 랄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습니다. 이 사람은 그냥 감초. 중개인. 이런 캐릭터니까요.(적어도 본인에겐)

11.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진심으로 잘 봤습니다. 1화에서 11화까지 총괄적인 감상은 아마도 '짧은 고찰'에서 할 예정입니다. 하고 싶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