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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in Autumn~ 체험기

★은하수★ 2011. 10. 4. 01:45

All Clear 후에 쓰는 ★은하수★의 Starry☆Sky(스타스카) ~in Autumn~ 체험기
 
*주의!! 미리니름 심합니다.....라고 해봤자 별 내용 없습니다.
**주의!! 저는 PC판을 했습니다.
***주의!! 이 곳의 이미지들은 클릭시 원본 크기대로 크게 뜹니다.
 
*본격 포스팅에 앞서서 총괄적인 잡담
 : honeybee 사의 대표적인 작품, Starry☆Sky 시리즈. 데이트CD, 드라마CD, 게임을 막론하고 여성향 작품의 굵직한 한 갈래가 되었지요. 황도12궁을 소재로, 12명의 남성 캐릭터가 별자리(성좌)를 하나씩 담당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기본 성격도 점성술에서 말하는 황도12궁의 성격에 맞췄다고 하지요.
  게임 분야에서는 우선 윈도우즈 게임으로 Starry☆Sky ~in~ 시리즈가 사계절(Spring / Summer / Autumn / Winter) 별로 출시되었고, 팬디스크로 Starry☆Sky ~after~ 시리즈가 나오면서 동시에 본 시리즈의 psp 판이 나왔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는 psp 판은 전부 나왔고 이제 after winter만 남은 상태)
  여성향에 무지하게 쥐약인 ★은하수★는 Starry☆Sky 의 데이트CD를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섣불리 게임에 손대지 못했습니다. 지인이 무한정 꼬드겨서 '성우 팬심'을 무한 발휘하여 겨우 플레이를 완수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Bloody Call, Garnet Cradle, NOISE-voice of snow- 등 샛길로 새서 in Spring 시작 후 8개월이 지나서야 in Winter 까지 all Clear 완료)
 
  이후 막무가내 리뷰를 작성할 Starry☆Sky ~in Autumn~ 에서는 호시즈키 코타로 역의 '이시다 아키라' 씨를 위해 플레이했습니다. (-▽-);;;
 

 

 

 

 

  첫 시작 화면과 로딩 화면입니다. 로딩 화면의 그림자 SD캐릭터에서 만년 열혈모드 나오시 선생님을 바라보는 호시즈키 선생님과 키즈시마의 반응이 참 리얼하게 느껴지는 건..... 저만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in Autumn은  교사와 학생 간의 이야기라서 그런가요? 사계절 중에서 유일하게 Bad 엔딩이 존재합니다. 남자 캐릭터들이 확실하게 주인공을 멀리하는 스토리로 가더군요. 와웅........... Bad도 있고, 나날이 발전하는 스타스카입니다.(그런데 결국 Winter에선 제자리 걸음...... 이건 Winter에서 언급하겠음요)

 

 

  선생님들의 학교 내에서의 복장과 편하게 입은 복장입니다. 솔직히 어느 쪽이든 사복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호시즈키 선생님은 보건교사인 관계로 '백의'가 필수품이고 미즈시마는 교육실습생이라 정장을 착용하는 편이 무난하지요. 그래서 학교 내에서의 복장과 그 외 복장이 다릅니다. 오른쪽 CG는 이젠 '전' 이사장이 된 당시 '현' 이사장 호시즈키 코하루 씨입니다. 대단한 여걸입니다. 호시즈키 선생님의 누님이고 미즈시마가 유일하게 대적 못하는 여성이죠.

 

 

<<공통CG>>

  학교 문화제(축제)라든지 할로윈이라든지 수학여행이라든지 온갖 행사가 몰려있는 가을입니다. 게으름뱅이 보건교사면서 세이게츠 학원의 새로운 이사장, 호시즈키 코타로. 주인공이 소속된 천문과의 담임교사이자 만년 열혈모드, 하루키 나오시. 교육실습을 위해 세이게츠 학원에 와서는 바로 주인공에게 추근덕 거린, 미즈시마 이쿠. 일명 행사 모음 & 교사 모음 가을 편입니다. 개개인의 스토리가 굉장히 진득한 인생 스토리지요. 나름 파란만장하다면 파란만장, 아니 그냥 저녁 드라마의 소재로 나쁘지 않은 스토리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하죠.

 

 

<<호시즈키 코타로CG>>

  아마 가을 편에서의 최종보스입니다. 나오시 선생님이나 이쿠나 전부 호시즈키 선생님을 걱정하고 그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뭐, 제가 초 애정하는 이시다 씨가 담당한 캐릭터라서 더더욱 애정하기도 했지만, 과거에 너무 사로 잡히고 겸사겸사 본성이 게을러서........... 캐릭터로서는 애정하지만 남자로서는 별로에요 (-▽-) 그리고 참 맹렬하게 주인공을 거절하고, 플레이 도중에 이 ★은하수★가 오기가 났을 정도라고요. 하지만 완전 색기있는 CG가 무진장 마음에 들었다곤 말 못해요.

(아, 빼먹었다. 황도12궁에서 '천칭 자리' 담당입니다.))

 

 

<<하루키 나오시CG>>

  친구 덕분에 인생을 열혈 모드로 살게 된 천문과 담임, 하루키 나오시. 황도12궁에서 '사자 자리'인데, 자꾸만 페어리 테일의 로키(레오)와 비교되어 슬픕니다. 랄까, 사자 자리는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와 연관된 별자리로 나름 영광적인 별자리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나오시 선생님이 바보로 보일정도로 지나친 열혈 모드라서 플레이 내내 우울했습니다. 나의 사자 자리를 돌려줘요.

 

 

<<미즈시마 이쿠CG>>

  병으로 일찍 죽은 쌍둥이 누나를 진심으로 아낀 남동생, 고양이를 좋아하는 그대, 황도12궁에서 '쌍둥이 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미즈시마 이쿠입니다. 일단 성우가....... 제가 30초 버티기 힘든 그 분, 유사 코지 씨라서 플레이 할 때 괴로웠습니다. 주인공과 단 둘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스피커를 껐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나올 때는 애정하는 이시다 씨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스피커를 켜야 했거든요. 그래도 이시다 씨의 목소리가 저에게 버틸 힘을 줬으니 망정이지, 안 그러면 정말 미즈시마 루트는 all clear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견디기 괴로웠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스토리 자체는 참 구성진데, 어째서 유사 씨의 목소리는 견디기 힘들까요. 곤란해요. 정말. (설치는 했지만 아직 플레이 안 한 새장 속의 아리시스. 그것도 유사 씨의 목소리가 있는데 큰일 났다OTL)

 

 

 

 

  in Autumn 은 개개인 스토리가 구성지고, 진 엔딩도 가지가지라서 좋았습니다. 진짜로 호시즈키 루트는 해볼만 합니다. 자꾸만 주인공을 밀치는 튕김 스킬이 MAX라고요. 오기로 플레이하긴 오랜만입니다. 그래도 이시다 씨의 목소리가 들리니까, CG가 색기 넘치니까 용서합니다. (앞에서 한 얘기 또 하는 중.) 아, 혼잣말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요. 결국 전 가을 편에서 호시즈키 말고는 딱히 건질 만한 감상이 없군요.(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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