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원의템페스트 6-7권

 

  대원씨아이 2013년 1월 발매 캘린더를 보면 1월 3일에 절원의 템페스트 7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월 3일까지만 해도 이랬음요) 6권을 발매하고 한 달만에 7권이 나온다고 하니까 무지하게 반가웠는데, 막상 1월 3일이 되어 인터넷 서점 이곳저곳을 둘러봐도 7권을 판매하는 곳이 없더군요. 발매 캘린더는 어디까지나 예정표다보니까 늦어진 거죠.

 

  별 수 없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1월 5일 토요일에 북새통에 갔습니다. 사려고 마음 먹었던 블러디 크로스 2권, 흑집사 15권, 천사1/2방정식 2권, 절원의 템페스트 6권을 들고 카운터에 갔는데.............응?!

 

  카운터 바로 앞에 쌓여 있는, 아직 거대한 포장지를 풀지 않은 저 책 더미들은 오늘 들어온 신간?! 하고 둑흔둑흔 마음으로 살폈더니.............절원의 템페스트 7권!! 으어어?! 그래서 직원분께 저 거대 포장 속의 책들은 언제 진열되냐고 여쭈었습니다. 그러더니 직원분께서 일부 풀어서 이미 신간코너에 진열했다고 하시더군요. 오오오오오오오 캄사 캄사, 후딱 달려가서 따끈따끈한 신작들 속에서 절원의 템페스트 7권을 집어 들었습니다. 완전 행복 그 자체더군요. 

<<6권과 7권 구매 인증샷입니다.

 

 

  이날 구매한 다른 책들은 인증샷 따로 안 찍었습니다. 원래 모으던 것들을 신간으로 낱권 구매한 터라 일일이 인증샷 찍기 귀찮더군요. (<<어이) 이러면서 판도라 하츠가 발매되거든 분명 낱권 인증샷 찍겠죠. 어쩔 수 없습니다. 애정도의 차이입니다.

 

  아무튼, 이 인증샷은 대원씨아이 공식 네이버 블로그의 안부게시판에도 올렸습니다.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하는 신간을 살 때마다 안부게시판에 꼬박꼬박 인증샷 올리거든요. 다음 인증샷은 다른 것도 아닌 판도라 하츠 18.5권(두 번째 캐릭터북)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지름신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