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총정리 리뷰(총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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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에 있는 이미지들은 각 화 아이캐치입니다.

2. 솔직히 말할게요. 리뷰 쓸 자신 없어요. 근데 다 봤으니까 몇 자 끄적여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포스팅에 도전합니다. 이건 완전히 도전이에요.

3. 처음에는 쿄코 양을 봤을 때 "이건 뭔 민폐형 캐릭터인고."라고 우사미 눈이였다가 한 화 한 화 진행될 때마다 반리 군을 보면서 "이건 뭔 민폐형 캐릭터인고."라고 저의 시선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동하더군요.

4. 여러분, 쿄코와 같은 열정을 가지고 사는 건 좋지만 반리 군과 같이 주변에 폐를 끼치면 안 됩니다. 솔직히 다른 캐릭터들도 딱히 본받을 만한 부분이 없긴 하나, 가능하다면 착한 여러분은 오카 양을 롤 모델로 삼으세요. <<응?!

5. 걍 '어허허허허허' (=▽=) 하면서 훌렁훌렁 넘기듯이 보는 게 최고일 듯요. 그래도 재탕은 안 해요.

6. 저 역시 여기 나오는 인물들처럼 법대 출신입니다만, 저의 대학 라이프는 이렇지 않았어요. 동아리는 가입 안 한 건 그저 귀차니즘 때문이었지만, 과제하랴 시험치랴 과제하랴 시험치랴, 정신 차리고 보니 나는 대학원 진학. 이게 저의 법학 인생입니다.

7. 아, 그래도 일반적으로 '법대'라고 하면 딱딱한 이미지인데, 실제로 법대를 들여다보면 말이죠(로스쿨이 생긴 이후 법대가 사라졌지만), 저처럼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 소설에 열광하는 사람도 있고, 저의 절친처럼 게임에 빠싹한 사람, 절친은 아니나 동기 한 명처럼 미드 중에서 CSI 시리즈만 철저하게 파헤치는 사람 등등 의외로 개성 넘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8. 뭐, 2쿨에 걸친 기간동안 매주 나름 챙겨봤다는 증거로 포스팅 했습니다. 뭐, 그렇다고요.

9. +덤)) 아, 호리에 유이 씨의 오프닝 엔딩 총 4곡은 전부 깜찍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건 2쿨 엔딩에 쓰인 "半永久的に愛してよ♡"(반영구적으로 사랑해♡)"입니다. 가사 잘 들으세요. 현실적이면서도 깜찍하게 풀어나가는 전개가 귀에 착착 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