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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Call 체험기 -프롤로그1

★은하수★ 2011. 2. 17. 14:21

 

 

  회사 중에 icingCandy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의 처음 작품인 2009년 작품이 바로 Bloody Call 입니다. 여성향 게임이면서 유혈 게임입니다. 그런데 여성향 지향도나 유혈도나, 적나라하지 않기 때문에(어떤 면에서나 적당적당 Good) 비위 약한 분들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놀라운 것은 캐릭터의 표정이 굉장히 세밀하게 변한다는 겁니다. 대사에 맞춰서 눈썹의 움직임이며 입꼬리 변화까지 굉장히 세심한 그래픽을 연출하여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구조적인 스토리며 CG의 완벽성이 고득점의 주포인트라고 해두죠.

 

  현재 icingCandy에서 2011년 올해 3월 새로운 게임(籠の中のアリシス/상자 속의 아리시스)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건 상당히 아기자기합니다. Bloody Call 로 회사 이미지가 굳어버린 터라 이건 할지 안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도 세밀한 그래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All Clear 후 포스팅을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 All Clear를 기념하여 포스팅 전용 타이틀 이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앞으로도 잘 애용할 예정입니다.

 - 아래 이미지들은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대로 크게 뜹니다.

 

  하루에 한 명식 공략하여, 공략가능 캐릭터 6명 Bad/Love 총 12개 엔딩 전부 그리고 노멀 루트 2개 엔딩까지 공략 완료했습니다.(현재 CG 및 엔딩 리스트는 꽉꽉 채웠는데, 회상록에서는 별개 루트를 타야 얻을 수 있는 부분인 시로우 1개, 쿠가미 1개를 열지 못했습니다. 이건 All Clear에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천천히 열도록 하죠.)

 

  제가 연애물에는 쥐약이지만, Bloody Call판타지입니다. 액션입니다. 가 터집니다(!!). 달달한 대사보다는 숨겨진 스토리를 파헤치는 것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부담없이, 오히려 즐기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캐릭터를 공략하느냐에 따라 주인공이 꾸는 꿈이 달라지고, 최종 보스로 누구를 죽이는가, 등장 캐릭터가 누구의 손에 어떤 순서대로 죽느냐가 확연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비화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와 얽힌 이야기, 그리고 주인공에게 숨겨진 비밀이라든지 주인공이 武骸/ぶかい/무해(이 세계의 인간 외 종족인 半綺/はんき/반기 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무기)를 얻느냐 마느냐 등의 여러 요소가 무지하게 다릅니다. 즉, 캐릭터를 공략할 때마다 새로운 스토리로 진행 되는 기분이라서 질리지 않습니다.(앞의 공통루트 제외)

 

 

 

 

 

 

 게임 처음 오프닝 화면인데 흑백으로 5명만 보입니다. 분명 제가 위에서 공략 가능 캐릭터는 6명이라 적었습니다. 나머지 한 명(NEDE의 보스 '진')은 이 다섯 명 중 한 명에게서 Love 엔딩을 봐야 만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Love 엔딩을 달성하면 흑백 캐릭터들이 컬러 캐릭터로 변신합니다.

 

 

 

 

 

 

 

 

 

 

 

 흐흐흐흐흐흐흐 All Clear 했으니 6명 전부 컬러인 건 당연지사입니다.

 

 

 

 

 

 

 

 

 

 Bloody Call 의 앨범에 들어가면 BGM도 모을 수 있습니다. 보통 캐릭터 하나를 깨면 자연스럽게 BGM을 전부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BGM 모을려고 안달할 필요가 없는 거죠.

 

 

 

 

 

 여긴 앨범에서 애니메이션 부분입니다. 등장 캐릭터들이 반기의 무기인 무해를 사용할 때의 동작 애니메이션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별 문장을 클릭하면 애니메이션이 실행되는데, 서브캐릭터인 카브라칸은 안에 2종류가 있고, 주인공은 3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중에서 시로우만 유일하게 문장이 2개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시로우 편 포스팅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아아~ 꽉 찬 엔딩 리스트~ 캐릭터 공략 순서는 레이메이>쿠가미>카인>시로우>진>와타루 입니다. 노멀 엔딩도 2종류가 따로 존재하는데, 전 진을 공략하다가 선택지 선택이 엇나가서 갑자기 노멀로 빠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노멀 엔딩 2개를 다 봤습니다. 어차피 진행 시간도 짧아서 하루 안에 진 Bad/Love, 노멀 2개 공략했습니다. 그러니 정식으로 엔딩 감상 순서를 보면 레이메이>쿠가미>카인>시로우>노멀>진>와타루 인 셈입니다.

 

 

 캐릭터별 호감도 표시입니다. 어떤 캐릭터 루트를 타든 첫 오프닝 화면의 5명은 꼭 표시가 됩니다. 그런데 진만큼은, 진 루트가 아닌 이상 절대 표시되지 않는다는 진리가........ 그러니 이 스샷은 진 루트를 타는 중에, 진 루트를 발견한 기쁨에 감격하여 찍은 기념 스샷입니다.

 옆에 동그란 스피커가 보이는데, 누르면 호감도가 올라갈 때마다 다른 대사가 나옵니다. 그냥 평범하게 대하는 대사, 애정도가 슬쩍 오른 대사, 애정도가 높다는 것을 명명백백 보여주는 대사...... 3단계인지 4단계인지 잊어버렸지만 말입니다.

 

 

 

6명의 캐릭터를 모두 공략하면 Clear 기념 이미지가 2개 열립니다. 왼쪽은 CG를 빵빵하게 채운 기념 이미지고, 오른쪽은 엔딩 리스트를 빵빵하게 채운 기념 이미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왼쪽을 더 애정합니다.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애정하는 서브캐릭터도 나오는 데다가, 제가 열렬하게 애정하는 쿠가미 씨가 하르파스가 아닌 보건교사 쿠가미 씨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비극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도 발랄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누구냐고요? 왼쪽 아래 구석에 보이는 소년입니다. 카인의 동생인데, 일단 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9 다만, 이 소년이 행복하게 나와서 좋달까요? 스토리 본편에서는 비극 그 자체였으니까 이런 서비스 정도는 Good 서비스죠 ㅇㅇ 

 

 

 

 

 

 - 다음 포스팅은 Bloody Call 세계관, 키워드, 공통루트 오프닝을 중점으로 한 프롤로그2 편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공략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겠는데, 노멀 루트 역시 제가 플레이한 순서에 맞춰 포스팅하겠습니다. (프롤로그2에서 같이 할까...생각했지만 그냥 플레이 순서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지금 소녀적연애혁명러브레보 포스팅도 다 안 끝난 상태라서, Bloody Call 다음 포스팅이 언제가 될지 확신이 안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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