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듀란달의 정체는 잔다르크였습니다. 이거 참. 비탄의 아리아에는 낯익은 이름이 많이 나오니까 캐릭터 이름보다는 별칭으로 외우기 더 쉽다는 지인의 말(어차피 위키 재팬을 통해 캐릭터들은 파악하고 있었지만)을 이제 이해하겠습니다. 그렇군요. 사람 이름을 못 외우는 본인일지라도 홈즈, 루팡, 잔다르크는 외울 수 있으니까요.
2. 그런데 잔다르크는 무려 30대입니다. 뭐, 역사가 기니까요.
3. 잔다르크의 입김에 닿으면 전부 얼어버린다는 설정이 뭔가 멋있습니다. 얼음성에서 검을 들고 싸우는 전사라.... 판타지를 무한애정하는 저에게 정말 황홀한 설정입니다.
4. 그래도 1:3인 상황이니까, 아무리 이우가 능력자들을 훌륭하게 키웠다해도(아니, 잔다르크가 이우에서 얼마나 잘 자랐다해도), 다굴상황을 벗어나는 건 무리겠지요. 고로 결국 잡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주인공이 아닌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면모입니다. 분명 주인공이었으면 1:30이더라도 쓸었을 테니까요 :9 만화/애니메이션의 철칙입니다.
5. 치어리더 시라유키. 이거슨 모에다!
6. 아리아랑 시라유키랑 킨지와 한 번씩 키스했으니 쌤쌤입니다. 이제 2라운드 가야죠.
7. 랄까 반가운 얼굴, 루팡 4세 리코가 나옵니다. 다이너마이트라곤 못해도 바람직한 몸매로 킨지를 유혹하는 겁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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