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리횬의손자~천년마경~ 1-4화 리뷰

 

1. 큰일났습니다. 원작을 너무 충실하게 다 읽다 보니까 리뷰를 쓰는 것이 귀찮아졌습니다.......랄까, 일단 1~3화는 이번 애니메이션 2기 '천년마경'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들어가기 전 프롤로그 같은 기분이라서 리뷰를 쓰기 굉장히 애매합니다.

2. 그나마 쓸만한 것이라면 4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누라리횬x요우히메 첫만남 러브스토리?

3. 그래서 1~4화 리뷰는 그냥 편~~~~하게 캡쳐만 올릴게요. 그래도 리뷰를 안 쓰고 캡쳐만 올리니까 각 화당 이미지 장수는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응?!

 

<누라리횬의손자~천년마경~ 1화> 

4. 이번 시리즈에서 왜 리쿠오가 적의 우두머리 하고로모기츠네에게 신경을 쓰는지, 그 이유가 맨 처음에 나옵니다. 아주 슬쩍이지만 누라 리한, 누라리횬의 외아들이자 리쿠오의 아버지가 한 소녀의 손에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고 어린 리쿠오가 그것을 목격하지요.

5. 그리고 리쿠오가 맨 처음 요괴의 피가 각성하던 때의 사건이 나오면서 동시에 측근 요괴들의 소개가 액션신과 함께 나옵니다. 주인공의 과거, 각성, 인물소개 및 중심사건의 시작점을 단 1화 안에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센스, 좋습니다.

 

<누라리횬의손자~천년마경~ 2화> 

6. 유라 양의 식신 사용 장면은 소녀변신물 뺨치는 작화를 보여줬습니다.

7. 리쿠오가 자미와 술잔을 나누는 장면을 초반에 프롤로그틱하게 짧게 보여주고 끝났습니다. 뭐 어차피 그 에피소드는 외전격 같은 이야기고 중요한 건 하고로모기츠네와의 싸움이니까 쓸데없이 길게 시간 먹을 필요 없겠지요.

8. 유라를 괴롭히는 걸 아주 좋아하는 오라버니가 교토에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한 눈에 리쿠오가 요괴의 피가 흐르는 아이라는 것을 알아봅니다. ..........랄까 유라를 괴롭히거나 속여도 되는 건 자기뿐이라니... 사디스트 오라버니군요.

 

<누라리횬의손자~천년마경~ 3화>

9. 거짓말 투성이 오라버니. 그걸 가만히 당할 리쿠오 군이 아닙니다. 일단 친구에게 손을 댔으니 아무리 오라비라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10. 더 이상 우리집에 오지 마라. 와도 밥 안 준다....... 누라리횬에게 해봤자 안 통할 전언이군요.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누라리횬과 요우히메 에피소드 막바지에 알게 됩니다.

11. 네네키리마루... 리쿠오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검의 이름을 알아 둡시다. 종종 나옵니다.

12. 하고로모기츠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을 총대장이 듣습니다. 물론 리쿠오도 본능적으로 반응하고요. 누라구미 대장 1~3대 모두 하고로모기츠네와 지독하게 얽힌 악연입죠. 물론 유라네 음양사 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13. 유라는 어째서 항상 자신들 앞에 그 요괴가 나타나서 자신들을 구해줬는지, 그 요괴가 리쿠오라는 것을 안 후로 납득합니다. 납득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리쿠오니까.' 정말 리쿠오는 평소 행실이 바른 소년인 겁니다. 이렇게 신뢰를 쌓다니요. <<응?! ....응....

14. 이제 자연스럽게 하고로모기츠네와 얽힌 누라리횬의 400년 전 과거 스토리가 나옵니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누라리횬x요우히메 러브스토리이기도 합니다.

 

<누라리횬의손자~천년마경~ 4화> 

15. 전 달달안 연애스토리엔 관심 없습니다. 다만 작화가 너무 좋아서 캡쳐를 많이 했을 뿐. 전투, 액션이 없으면 리뷰 안 써요 :9 고로 다음 화부터 관심 증대! 

 

 

 

<<1-4화 아이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