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탈리안의 서가 1-3(4)화 리뷰

 

1. 아아........ '배경 표현이 멋지다!'라고 감탄했습니다. 라이트 노벨은 안 읽었지만 만화책이라면 원서로 2권까지 읽은 고로(아마 2권까지 나왔을 걸요?), '다리안days' 라는 또다른 버전의 만화책도 읽은 고로, 대강의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애니메이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효과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정말로, 정말로 배경 표현이 멋지더군요.(화사~)

2. 지금 조금 화수 표시에 신경이 예민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화라고 표기한 줄거리소개에 3화, 4화 제목을 동시에 써넣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애니메이션 3화는 3화, 4화가 동시에 짧게 들어 있고 제목도 3화, 4화라고 따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화 소개에서마저 다음 화가 4화가 아닌 5화라고 하는 걸 보면, 공식홈페이지에서 차후 업데이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저의 리뷰 화수 표기가 조정되겠습니다.

 

<단탈리안의서가 1화> 

3. 처음이니까 휴이가 다리안에게서 단탈리안의 서가를 사용하는 장면을 일일이 캡쳐했습니다. 여기에 공개한 건 극히 일부지만요. 

4. 휴이는 반년 전에 타계한 할아버지의 유지에 따라 모든 책과 다리안을 맡습니다. 그것은 '단탈리안의 서가'라고 불리는 인간이 함부로 취해선 안 될 환서가 소장된 비상식 영역의 서가를 맡는 것이며 할아버지가 다리안과 함께 했던 일을 이어 받는 것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5. 첫화부터 멋진 판타지 액션을 보여 줘서, 판타지의 광팬인 ★은하수★로서는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배경도 상당히 클래식하면서도 풍경사진 같아서 마음에 쏙 들고요.

6. 처음 등장한 환서가 어린이들용 동화책에 많이 사용되는 팝업북(저는 이렇게 부르는데 애니에서 부른 방식-정식명칭-이 뭔지는 잊어버렸습니다 :9) 형식으로, 그 안에서도 서커스 부분이 나왔습니다. 광대나 사자는 필수요소라지만, 서커스에서 드래곤이 등장하는 건 난생 처음 알았습니다. 

7. 까칠한 다리안을 곧잘 장단맞춰주는 휴이. 나름 멋진 콤비가 될 것 같습니다.

8. +덤))다리안 귀여워요. 고식 후발주자로 단탈리안의 서가가 뛰는 건데, 우리 머리 좋고 까칠한 빅토리카의 후발주자로 다리안이라니, 너무 절묘하게 잘 맞아요.<<응?!

 

<단탈리안의서가 2화> 

9. 환서 아니 지식이란 반드시 책이나 문자 형태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리로도 전해지고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뭐, '구전동화'라는 용어가 괜히 있겠습니까.

10. 광기가 피를 통해 전해진다는 건 소설 '제인에어'를 통해 처음 알았는데 의외로 여러 곳(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곧 잘 사용되는 요소더군요.

11. 하지만 이번 화에 등장한 아가씨는 광기(정확하게는 충동적 살의)가 일족의 피해 숨어 있는 건지, 가정교육방식 혹은 살의훈련이 축적되면서 생긴 정신적 붕괴인지 확신하기 어렵더군요.

12. 일단 계약자니까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건지, 휴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뭔지 알고 싶어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다리안에게 박수를. 뭐, 그녀가 노력하지 않아도 휴이는 충분히 다리안을 예뻐하는 거라 생각하지만요. 절대 단순히 '단탈리안의 서가'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13. 환서 2개를 동시에 구사한 휴이에게 박수를. 2화째에 벌써 그런 고급스킬을 구사하다니요.

14. 아아..... 골렘. 판타지라면 정통요소이지요. 정말 반가운 단어가 귀에 들리고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역시 판타지는 현대식 재해석보다 정통이 좋아요.

 

<단탈리안의서가 3화 & 4화> 

 

15. 뉴페이스 등장 + 다리안은 단 것 앞에선 사족을 못쓴다는 사실을 확인사살.

16. 멋진 판타지 액션이 없었으므로 리뷰는 패스합니다. 그리고 시간 단축형 동시 2화방영인 셈이니 더더욱 리뷰 패스합니다.(다음 화를 5화라고 소개하는 걸 보면, 저도 다음 화 리뷰는 5화라고 표기해야 할듯요.)

 

 

 

<<단탈리안의 서가 아이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