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O(언고) 총정리 리뷰(총11화)

 

*아래 이미지 컷은 리뷰가 밀려버린 1~11화(완)의 스틸컷입니다. ★은하수★가 임의적으로 선별한 스틸컷입니다. 인물 소개용으로 꼽은 스틸컷이라고 해두겠습니다.

 

1. 일단 내용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면, UN-GO(언고)는 여러분이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전체 다 해봤자 겨우 11화입니다. 총11화라구요. 뭐, 1화부터 11화까지 한큐에 보는 쪽이 더 재미가 쏠쏠하긴 하더군요. (본인은 매주 1화씩, 완결 후 몰아서 쫙 한 번 더 봤습니다)

2. UN-GO라는 작품은 순수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군요.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 시작부분에서 공지마냥 나오는 문구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모티브 소설이 있습니다. 분명 말했습니다. '원작 소설'이 아니라 '모티브 소설'이라고. 내용을 많이 차용했으나 여-러 요소를 애니메이션에서 넣고 빼고 각색 이상의 각색을 했기 때문에, UN-GO는 원작 소설을 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모티브가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3.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몽환적인 추리물? <<응?!

 

4. 개인적으로 UN-GO의 애니메이션 기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타이틀 표기입니다. 하필이면 '애니메이션 기술'에서 화려하거나 역동적인 것이 아닌, 왜 타이틀을 꼽냐고 하신다면, 그냥 취향문제입니다. 책의 활자를 사랑하고 책 자체에 무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보다 타이틀 부분이 마음에 들었을 따름입니다. 진짜로 소설의 한 페이지를 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5. 주인공(유우키 신쥬로)이 맨 처음 인과를 만났을 때인데, 에피소드 0 인과론을 봐야겠습니다. 아직 에피소드 0는 못 봤거든요. (영상 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찾을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으니 못 봤다기 보다는 '안 봤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군요) 그런데 에피소드0 DVD/Blu-ray가 4월20일에 발매되니 한참 후에나 보겠군요.

 

6. 아래는 인물 소개랄까 인물 평이랄까, 아무튼 인물 위주로 마냥 쭉 늘여보겠습니다.

 

 

7. 주인공 : 유우키 신쥬로 / 일단은 탐정, 정확하게는 패전탐정, 실제로는 명탐정 / 파트너 랄까 조수는 인과 / 인간은 타락해 가는 존재이고 물건은 부서져 가는 것이라는 것이 입버릇이자 기본적인 가치관 / 인과를 위하여 탐정이 되었는가 아니면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탐정이 퇴었는가

 

  

8. 인과 / 신쥬로의 조수의 위치에 있다 / 그녀는 한 사람에게 단 한 번의 질문을 할 수 있고, 일단 단 한 번의 질문에는 누구든 대답할 수밖에 없다 

 

 9. 카이쇼 린로쿠 / 완결나는 그 때까지 주인공 엿먹이는 인물

 

10. 카자모리 / RAI(인공지능) / 인과 못지 않은 UN-GO내 마스코트 

 

 

 

11. 자칭 소설가 / 이름이 안 나오고 그냥 소설가라고만 나옵니다 / 주인공 엿먹이는 역할이다가 나중엔 중요한 엑스트라로도 한 번 더 출연해 주는 센스 / 왜냐, 별천왕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지요

 

 

 

 

 

12. 별천왕 / 처음엔 주인공을, 다음엔 인과를 농락하나 결국엔 인과에게 먹히는, 실은 정말 별 거 아닌 녀석 / 그런데 능력이 성가시다 / 에피소드0 인과론에도 등장

 

13. 실은 경찰 쪽 관계자 두 명도 이미지를 올리고, 카이쇼의 딸 리에도 올려야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도를 부여하지 않는 고로 패스하겠습니다.

14. 최종 결론. 영상 개인소장 가치 있습니다. 완전 제 취향의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모티브가 된 소설,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 소설도 제 취향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