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애니메이션 총366화 완결 기념 마지막 리뷰

 

  1. 솔직히 말해서 블리치 애니메이션이 기나긴 장정을 드디어 끝마쳤습니다. 366화. 1년이 365일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한 편씩 감상해서 1년하고도 하루를 볼 수 있는 편수입니다. 아, 올해처럼 2월이 29일까지 있다면 1년에 366일이니까, 딱 1년 걸려서 볼 수 있겠군요.

  2. 주인공 쿠로사키 이치고가 사신이 된 것으로 시작되고 아이젠 소스케가 소울 소사이어티의 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란칼 사가(Saga)까지, 블리치 세계관의 굵직한 한 획이 마무리 되던 342화를 마지막으로 블리치 애니메이션 리뷰를 접었었습니다.

  3. 그리고 343화부터 시작된 사신대행소실 편이 366화로 끝나면서 블리치 애니메이션도 깔끔하게 마무리 났습니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이 많지만 애니메이션 완결로서는 쌈박하게 깔끔했습니다. 뒷 이야기는 원작 코믹스를 통해 보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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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위 캡쳐는 마지막 화인 366화에서 발췌한 겁니다. 애니제작팀 삐에로가 마지막 화라고 스토리 진행이며 작화며 기합 좀 넣은 듯 하더군요. 뭐, 마지막이니까 당연하겠지만요.

  5. 100만 년 동안 한 가지 사고방식을 고집하던 소울 소사이어티가 단 한 명의 사신대행(쿠로사키 이치고)에 의해 변했다......... 라는 설정은 억지스럽지만, 열혈소년만화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최강이니까,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설정입니다. 뭐, 세상 하나 정도 통째로 바꾸는 주인공이야 여기저기 많으니까 그냥 Cool하게 넘어갑시다.

  6. 처음부터 이치고 군을 이용하기 위해 사신대행증을 넘겨주고 눈을 떼지 않았던 것이 마음에 안 들지만, 원래 소울 소사이어티의 호정 13대는 그런 곳이라는 걸 아이젠 소스케가 뒤통수 치던 블리치 초창기부터 알고 있었으니까요. 정말 새삼스럽습니다.

  7. 결국 진짜 악인은 없다. 악인도 처음부터 악이이었던 것은 아니다. ←이 진리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 블리치입니다.

 

  8. 마지막 366화에서의 엔딩 영상입니다. 곡은 마지막 엔딩인 30번째 엔딩 MASK와 동일합니다. 다음팟에서는 열심히 블리치 관련 영상을 막아버리니까 이것도 또 막힐지도 모릅니다. 후우=3

4shared에 연결한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요새 4shared의 운영지침이 바뀌면서 회원만 재생 가능한 것 같더군요. 아웅...........

  9. 블리치 총 366화에서 오프닝 테마는 총 15곡, 엔딩 테마는 총 30곡입니다. 뭐랄까, 상당히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숫자라고 생각하는 건 저뿐일까요? 물론 캐릭터 송이며 극장판 테마곡도 있지만, 이것저것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까 TV 애니메이션만 따지자고요.

 

  10. 원작은 계속되지만 애니메이션은 드디어 끝이 난 블리치. 그대의 광팬이었던 ★은하수★는 경건한 마음으로 블리치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포스팅을 마칩니다. (원작이 계속되는 고로 블리치 관련 포스팅은 계속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