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 레드 오퍼레이션 총정리 리뷰(총12화)

 

1. 우리 모두 다함께 태클을 걸어 봅시다. "이거슨 리뷰가 아니라 잡담이다!"

 ................ 그래도 전 나름 리뷰라고 생각하고 충실하게 포스팅 해보렵니다. 참고로 이하 이미지들은 모두 클릭하면 크게 뜹니다.

2.  일본 어딘가에 위치한 블루아일랜드의 차원엔진(? 맞나? 본지 오래 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이 전세계 전력의 95% 이상을 책임지는 초과학의 세계가 배경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것을 만들어낸 분이 바로 이   족제비 인형.........으로 영혼이 들어가 버린 잇시키 박사님이십니다. 여주인공의 할아버님이시죠. 차원엔진을 노리는 적 '아론'에 대항하여 7년간 비비드 시스템에 집중하고 드디어 완성하기도 한 초천재십니다. 어마어마한 것들을 차례대로 만들어내는 박사 캐릭터치곤 참 유쾌한 성격이라 이 작품이 무겁지 않은걸지도요 ㅇㅇ 박사캐릭터가 무거우면 제아무리 소녀 변신물이라도 슬쩍 무거운 분위기가 나거든요.

3. 미지의 생명체 아론으로부터 차원엔진 및 세계를 지키는 4명의 소녀 전사들입니다.

RED 잇시키 아카네  무기 - 네이키드 랑 (부메랑)

BLUE 후타바 아오이  무기 - 네이키드 임팩트 (망치)

GREEN 사에구사 와카바  무기 - 네이키드 블레이드 (검)

YELLOW 시노미야 히마와리  무기 - 네이키드 콜라이더 (엔진처럼 생기긴 했음요...)

4. 도킹 시스템이라고 해서, 아오이, 와카바, 히마와리가 리더 아카네에게 가볍게 키스하면 초강력 초미녀로 합체하게 됩니다. 공식......이라고하긴 뭐하지만 일단 식을 써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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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과 무기는 합체 소재(?!)로 들어간 소녀들의 특징에 따릅니다. 다르게 말하면 기본은 아카네 양을 중심으로 하여 다른 소녀들이 그녀를 위한 갑주 및 무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임계점 200%를 채우면 아론 이상의 변형된 아론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5. 아론에게 새로운 힘을 부여하는 소녀  쿠로키 레이. 평행선 이론에 따라 그녀가 살던 세계는 차원엔진이 폭발함으로 인해 새하얗게 소멸하고 맙니다. 그녀는 자신의 세계를 재구성하기 위해 아론에 협력합니다.

6. 하지만 우주의 절대적인 그들을 대신하는 대리인.........까마귀 아줌마니까 대리조(鳥) 아니 대리오(烏)라고 해야하려나요? 여튼 그녀가 절대적인 그들을 배신하고 스스로 절대적인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언제나 이렇게 뒤통수 치는 캐릭터가 있기 마련이죠. 특히 소녀 전대물은 ㅇㅇ (난 아직도 마마마의 쪼만한 녀석을 용서할 수 없다)

7. 살짝 놀라웠던건, 항상 합체의 주체였던 아카네 양이 반대로 레이 양에게 키스하면서 강력한 레드가 탄생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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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재미난 건 무기가 부메랑이 아니라 맨주먹입니다! 역시 마무리는 자신의 손으로, 그것도 맨손으로 처리하는 겁니까! 완전히 용자물이잖아!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렇게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지막화를 봤다는 건 안 비밀요 ㅇㅇ 소녀물에서 용자물의 맨주먹이 나올 줄이야....참신하다면 참신하다고 해두죠. 네, 일단은요.

8. 스토리 자체는 참 재미나게 봤습니다. 요소요소가 독특한 것도 꽤 흥미로웠고요. 다만 숙녀분들의 핫팬츠가 짧은 건 둘째 치고, 앵글을 너무 핫팬츠에 집중한 점이 안타까웠달까요? 자극적인 요소를 추구하는 현대의 상업적 욕망이 슬플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