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만화·애니/만화·애니 리뷰

사이코패스(PSYCHO-PASS) 총정리 리뷰(총22화)

★은하수★ 2013. 9. 6. 00:41

 

1. 처음부터 제대로 지르고 봅시다. 아마도 타이틀 "사이코패스(PSYCHO-PASS) 1기 총정리 리뷰(총22화)" 라고 써야 바른 표현일 겁니다. 실은 외국 정보사이트를 통해 감독께서 2기 제작한다는 스멜의 글을 남기셨다는 소문이 두둥실~ 게다가 사이코패스 공식 홈페이지에 엄청난 이벤트 정보가 최근 게재되었지요. 마침 포스팅하는 오늘(2013년9월6일 금요일)이 이벤트날입니다. 정보포스팅에 넣어야겠지만, 총정리 리뷰 포스팅도 하는 겸, 흥분을 감출 수 없어 동시에 쓰렵니다. 그대신 맨 위에 쓰잖아요 ㅇㅇ

*이벤트 관련 공식홈페이지 스샷 일부  

>>내용해석 들어갑니다

「PSYCHO-PASS サイコパス オールナイト全話上映会付きプロジェクト重大発表会&ライブビューイング」チケット一般販売、8/31(土)より開始! 来場者には記念アイテムプレゼント!!
「PSYCHO-PASS 사이코패스 all night 전 화 상영 겸 프로젝트 중대발표회 & 라이브 뷰잉」 티켓 일반판매, 8/31(토) 부터 개시! 입장자에게는 기념 아이템 선물!!
2013年9月6日(金)、東京・大阪・名古屋・福岡・札幌の全国5大都市の各劇場にて開催するスペシャルイベント「PSYCHO-PASS サイコパス オールナイト全話上映会付きプロジェクト重大発表会&ライブビューイング」のチケット一般販売が、8月31日(土)10:00より開始となります!
2013년9월6일(금),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전국 5개 도시의 각 극장에서 개최하는 스페셜 이벤트 「PSYCHO-PASS 사이코패스 all night 전 화 상영 겸 프로젝트 중대발표회 & 라이브 뷰잉」의 티켓 일반판매가, 8월31일(토) 10:00 부터 시작됩니다!
チケットは、お近くのチケットぴあのお店、下記のコンビニ、もしくは電話予約、インターネットにて。ご来場の方には、もれなく“描き下ろし新ビジュアルのポストカード”と“記念缶バッチ”もプレゼント! みなさま、ぜひイベントにご参加ください。
티켓은, 가까운 티켓 판매점, 하기된 편의점, 또는 전화예약, 인터넷을 통해. 입장하신 분에게는, "새로 그린 신 비쥬얼 포스트카드"와 "기념 한정 뱃지"도 선물! 여러분, 부디 이벤트에 참가해 주세요.
▼『PSYCHO-PASS サイコパス』オールナイト全話上映会付きプロジェクト重大発表会&ライブビューイング
▼『PSYCHO-PASS 사이코패스』 all night 전 화 상영 겸 프로젝트 중대발표회 & 라이브 뷰잉
日程  :2013年9月6日(金)
일정  :2013년9월6일(금)
時間  :開演21:00(予定)~終演30:30頃(予定)
시간  :시작21:00(예정)~종료30:30경(예정)
本会場 :TOHOシネマズ 六本木ヒルズ<Pコード:551-744>
中継会場:TOHOシネマズなんば<Pコード:551-746>
     TOHOシネマズ名古屋ベイシティ<Pコード:551-745>
     ディノスシネマズ札幌劇場<Pコード:551-748>
     TOHOシネマズ天神<Pコード:551-747>

 - 장소는 생략하고 넘어갑시다
出演:本広克行(総監督)・塩谷直義(監督)・虚淵玄(ニトロプラス)(ストーリー原案・脚本)・花澤香菜(常守朱役)
출연 : 총감독, 감독, 스토리원안 겸 각본, 츠네모리 아카네 역의 하나자와 카나

중대발표, 분명 2기 제작일 겁니다. 실은 마지막화인 22화가 끝날 때 마지막으로 나온 장면이자 문구가 [정의(시스템)의 연쇄는, 끝나지 않는다-][시빌라는 계속된다...] 거든요. 처음부터 2기 제작할 분위기를 가득 풍겼고 모두에게 기대를 안겼고, 외국 사이트를 통해 그 기대를 더 키웠고, 이젠 중대발표를 제대로 내건 이벤트까지 하고. 자, 전 오늘(금요일) 새벽에 포스팅하면서 얼마나 두근두근 거리는가! 정보 해금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포스팅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두 번 포스팅할게요. 해금된 정보는 제대로 정보포스팅으로 하겠습니다.

 

2. 자, 이제부터 리뷰 포스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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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빌라 시스템을 통해 인생이 좌우되는 세상을 배경으로 둔 작품 사이코패스(PSYCHO-PASS). 원화를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으로 유명해진 아마노 아키라 씨가 맡으셔서 그림체가 익숙한 분들도 꽤 계실겁니다. 감독이나 제작사 모두 믿을 만한 분들이고, 노미타리아를 통한 방송이라니, 'UN-GO'를 통해 신뢰도를 쌓은 터라 전 한껏 작품성을 믿고 정주행을 했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라 기쁩니다.

4. 무지 기대한 만큼 무지 만족한 작품인 고로 전체적인 내용 리뷰 보다는 인물관계로 주로 서술합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면 역시 직접 보셔야 합니다. 안 길잖아요? 22화라구요? 직접 보세요, 꼭 직접 보세요, 꼭 그러셔야 합니다.

5. 키워드 : 시빌라 시스템, 사이코패스 수치, 범죄계수, 잠재범, 도미네이터, 공안국

6. 키워드에 대한 설명은 아마 일찍이 리뷰를 쓴 여러 블로거께서 친절하게 하셨을 테니 전 패스. (귀찮아서 말이죠) 음. 2기를 기대하면서 한 말씀 드리자면, 시빌라 시스템은 반드시 알아두십쇼. 그 시스템이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정체가 더 중요하지요. 어차피 1기를 통해 전부 까발려지는 진실인데, 2기에선 얼마나 더 뒤통수 때려주실까 걱정해 봅니다. 이만한 악역이 없을 정도라고 이를 바득바득 가는 시스템입니다. 네, 시스템인데 악역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 작품의 악역은 누가 뭐래도 시빌라 시스템입니다.

7. 등장인물 중 여전히 공안국에 살아 남아 있는 사람들 : 츠네모리 아카네(참고로 여주인공), 기노자 노부치카,쿠니즈카 야요이, 카라노모리 시온

등장인물 중 공안국 소속이었으나 생존한 채 밖에 있는 사람 : 코가미 신야 (참고로 주인공)

등장인물 중 공안국 소속이었으나 사망플래그로 하차한 사람들 :  마사오카 토모미, 카가리 슈세이

등장인물 중 주인공 골 때리는 역할이었으나 사망플래그로 하차한 사람 : 마키시마 슈고 (악역이라고 하기엔 조금 다르달까요? 저에게 있어 악역은 시빌라 시스템이에요.)

8. 공안국은 감시관과 집행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집행관은 사이코패스와 범죄계수를 통해 잠재범으로 판단된 사람들 중 시빌라 시스템을 통하여 집행관 적성에 맞아 떨어지는 사람으로서 범죄자 소탕을 위해 일합니다. 감시관은 잠재범 출신의 집행관을 지휘하면서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9. 주인공인 코가미 신야는 동료의 죽음을 통해 감시관에서 집행관으로 하락한 과거를 가지고 처음부터 짐행관으로 등장하나 지금은 쫓기는 잠재범입니다. 형사로써 굉장히 뛰어난 감과 머리와 체력을 가졌는데, 이젠 형사들에게 쫓기는 입장이라니, 영웅은 결국 고독한 것인가요.

10. 여주인공 츠네모리 아카네는 타고난 멘탈 소유자로서 감시관 뉴페이스로 시작하여 지금은 어엿한 감시관입니다. 코가미에게서 배운 것을 토대로 성장했지요.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접하면서 독하게 변한 그녀를 무한히 칭찬해 주고 싶은 저입니다.

11. 기노자 노부치카는 감시관이었으나 차근차근 범죄계수가 상승하여 마지막엔 아마도 부친의 죽음을 계기로 집행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감시관으로 있을 때보다 좋은 표정입니다. 그 안경이 그저 부친을 닮은 눈매가 싫어 가리기 위한 '폼'에 불과했다니!

12. 쿠니즈카 야요이와 카라노모리 시온은 각각 특기를 가진 언니들인데 이들도 잠재범입니다. 쉬어가는 편으로 쿠니즈카 야요이가 집행관이 된 계기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언급 형식으로 살짝 과거를 알려주고, 실컷 사망플래그 올려놓고, 이분만 과거를 친절하게 영상으로 보여주다니, 치사해요.

13. 마사오카 토모미 씨는 참 좋은 아저씨였는데 말이죠. 기노자 노부치카의 아버지입니다. 어째서 성이 다른지는 본편 스토리를 통해서 접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아저씨였는데 사망플래그라니요.

14. 카가리 슈세이처럼 나름 개그를 담당하면서 분위기메이커인 캐릭터가 사망플래그 뜬 것도 가슴 아픕니다.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보고 말았다는 이유로 시빌라 시스템에게 살해당했지요. 게다가 성우가 제가 1순위로 애정하는 이시다 아키라 씨인데 사망플래그로 하차라니요.

15. 마키시마 슈고는 온갖 범죄의 배후였으나 악역이라고 하기엔 조금 미묘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짜 악역은 시빌라 시스템인데다가, 뭔가 마키시마 슈고의 사고방식엔 저도 동감한달까요? 물론 행동방식은 찬성할 수 없지만 그의 사고방식만큼은 굉장히 저와 닮은 기분입니다. 성우가 사쿠라이 타카히로 씨라서 둑흔둑흔하며 바라봤다곤 말 못해요.

16. 자, 이 정도 쓰겠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잠시 본가에 다녀와서 토요일 집에 돌아온 시점에선...... 놀라운 정보가 인터넷 상에서 시끄럽게 떠돌고 있겠지요. 기대만발입니다. 2기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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