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총정리 리뷰(총13화)

 

1. 뭔 말이 더 필요하리요. '카니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작품이거늘!

   (저 위의 이미지가 어디에 사용된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카니발 애니메이션 마지막 13화가 다 끝나고 나서 엔딩컷처럼 나온 부분을 캡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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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천사의 월간지 제로섬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모으며 지금도 연재 중인 작품, [카니발] 한 때 세븐 고스트(07-GHOST)가 연재 중일 때(지금은 완결 났지요), 그와 함께 제로섬을 이끄는 쌍벽이었으니!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로섬 출신 인기작이 얼마나 많은데요;;;) 세븐 고스트 때문에 제로섬 구독 중이다가 카니발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카니발, 최유기 RELOAD BLAST, Loveless, 마계왕자, Switch 등등 제로섬 출신 작품들은 뭣 하나 소홀할 것 없이 대단합니다.)

3. 일단 원작으로 알기 시작한 카니발은 이후에 드라마CD를 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뉘! 이 성우진은 보배롭도다!!"라고 CD케이스를 두 손에 들고 높이 쳐들며 우러러봤........ 여튼, 애니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드라마CD 성우진을 고스란히 애니메이션에 채용해 주셔서. (_ _) 시모노 히로의 나이가 아닌 나이는 나이가 아니요, 카미야 히로시의 가레키가 아닌 가레키는 가레키가 아니요, 미야노 마모루의 요기(냥페로나)가 아닌 요기는 요기가 아니요 등등등등 ..... 지금도 계속해서 원작 연재 중이고, 드라마CD도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끝났다고 해도 전 슬프지 않아요.

4. 내용 리뷰요? 훗. 필요 합니까? 보세요. 직접 보세요. 원작 읽고, 드라마CD 듣고, 애니메이션 보고. 각각 저마다의 매력이 만발하기 때문에, 여기서 이리저리 언급하는 것보다는 여러분들이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5. 그리고 작화,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나이가 포롱포롱 눈물 흘리며 우는 장면, 왜 이렇게 예쁘게 해 놓으셨나요. 니지 모습의 나이와 카로쿠가 같이 있는 회상신 또한 파스텔톤 분위기로 예쁘장하게 해주셔서 무한히 기쁩니다. 부끄러워하는 가레키도 번번히 나와주셔서 완전 감사! 빠질 수 없는 한 사람, 츠쿠모!! 일상의 츠쿠모도 공준그네를 타는 츠쿠모도 전투 중인 츠쿠모도 하나하나가 다 너무 예뻐서 '으어어어어어' 육성을 내지르며 봤습니다.

6. 애정도에 비해서 리뷰가 짧은 건, 내용 리뷰를 건너 뛰고, 캐릭터 개개인에 대한 감상을 절제했기 때문입니다. 잘못했다간 완전 예찬론으로 훅 빠질 것 같아서.(이미 지금도 구구절절 카니발 예찬론을 펼친 기분)

7. 긴 말 필요 없어요. 보세요. 보고 후회 안 할 작품입니다. (이번 만큼은 취향존중 없이 강경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