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토끼입니까? 총정리 리뷰(총12화)

1. 우선 짤막한 총평 : 귀여워!! 제목만큼 캐릭터가, 에피소드가, 전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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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문은 토끼입니까?"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한 도시(마을)에서 가업 혹은 아르바이트에 힘 쓰는 중학생 내지 고등학생들의 폭신폭신한 일상 이야기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동명 코믹스가 원작입니다.

3. 커피 전문점 '래빗 하우스'와 화과자 중심 찻집 '아마우사안' 그리고 허브티 중심 찻집 '플뢰르 드 라핀'이 주인공들 각각의 일터입니다.

4. 래빗 하우스에서 하숙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코코아 양. 수학과 물리가 특기로써 상당한 암산 실력을 자랑하지요. 여동생 LOVE!의 나사 조금 헐렁한 언니 캐릭터이나, 본가가 빵집인 만큼 래빗 하우스에 '팃피 빵'을 새 메뉴로 추가할 만큼 제빵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1입니다.

5. 래빗 하우스 3대가 될 예정인 치노 양. '팃피'라는 암컷 앙골라 토끼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 할아버지 그리고 밤부터 바(Bar)를 담당하는 아버지와 함께 래빗 하우스를 운영하는 젊은 예비 3대! 게다가 향만 맡아도 커피를 구별하는 유능한 바리스타로써 래빗 하우스의 낮의 모습-커피 전문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아직 중3인데도!) 사교성이 적은 게 탈이나 코코아와 함께 지내면서 감정표현이며 사교성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6. 래빗 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리제 양. 군인 가의 영양인데, 진짜 저택에 사는 아.가.씨.입니다. 유수의 아가씨들이 모인다는 여학교에 다니며, 군인 가의 영양답게 훌륭한(?) 근력과 멋진 지휘력을 자랑합니다. 아마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캐릭터가 아닐까요. 그리고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봤자 고등학생이란 건 변함이 없지만요.

7. 아마우사안을 이을 차세대 마나님 치야 양. 메뉴(화과자 등)에 화려한 이름을 붙이는 것이 취미입니다. 코코아 양과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이며 완전 죽이 맞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묘한 곳에서 텐션 팍팍 오르는데 소꿉친구인 샤로에 대해서는 마음 씀씀이가 '역시 소꿉친구'라고 감탄할 정도로 좋습니다.

8. 플뢰르 드 라핀에서 열혈 아르바이트를 하는 샤로 양. 성적이 우수하여 아가씨들이 모여 있는 여학교에 특대생으로 들어갔는데, 실은 경제적으로 빠듯한 가정의 소녀입니다. 토끼를 극히 무서워하며 소량의 카페인에도 금방 취하는 체질이고, 또한 모두에게 가볍게 장난을 당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소설가 아오야마 블루마운틴 씨. 캐릭터 이름을 본 순간 '우어어어어!' 라고 육성으로 뿜은 저였습니다. 한자와 영어의 매치라고 해도 동일어 반복이잖아! 라고 태클을 걸려고 하는데, 과연 본명인지 소설가로써의 예명인지 알 수는 없군요. 소설가로써 활동하면서도 래빗 하우스의 밤, 바(Bar) 래빗 하우스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10. 그리고 감초 역할 확실하게 하는 마야와 메구. 치노의 친구들로써 이 셋을 묶어서 '치마메 대'라고 명명한 것이 바로 리제 양입니다. 엔딩곡을 바로 치마메 대가 불렀지요. (오프닝은 주역 5인-코코아, 치노, 리제, 치야, 샤로-이 담당)

11. 커피와 차가 잔뜩 나오는 작품인 만큼 차를 마시면서 가볍게, 정말 티타임에 가볍게 한 화씩, 정말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언니의 마음으로 귀여운 소녀들을 따땃하게 지켜보고 싶을 때, 그녀들로부터 위안을 받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작품이라고 해두죠.

12. +덤)) 위의 파이에는 각 화 컷을 좀 모아 본 것이고, 아래의 이미지들은 각 화의 엔드 카드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대로 크게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