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감성폭발

[자작시]덧없는 꿈

★은하수★ 2016. 12. 1. 15:24

필자 : ★은하수★

날짜 : 2016. 12. 01.

 

<덧없는 꿈>


한 길일까
일방통행일까
그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걷는다
꽃이 흐드러지게 넘쳐서
현기증에 사로잡혀 비틀비틀 걷는다
손을 뻗어 부르는데도
매정한 그 사람은 앞만 본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외로워
흐릿한 그 모습을 하염없이 본다
여기는 어디일까

저 세상
내가 쫓아가면
그 사람은 기다릴까
내가 살아가면
그 사람은 기다릴까


밤의 꿈일까
백일몽일까
그리운 모습에 눈물이 난다
입을 열 수 없는 이 순간
이 마음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우는 건 누구일까

그 사람
바람이 불면
이 목소리 닿을까
바람이 흔들리면
이 목소리 닿을까


내 시간은 흐르는데
그 사람은 그대로
내 마음은 넘치는데
받아줄 이 없다
우리 거리 멀어지는데
덧없는 꿈 끝나지 않는다


언제 만날까
지금
다음 생
꿈이 끝나면
그 사람은 사라질까
꿈에서 깨면
그 사람은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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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儚い夢>


一本道なのか
片道なのか
あの人の背中を見ながら歩く
花が見事に溢れて
目眩(めまい)から捕(と)らわれふらふら歩く
手を伸ばして呼ぶのに
つれないあの人は前だけ見る
声が出なくてさみしい
うすいその姿をむなしく見る
ここはどこなのか

あの世
私が追うと
あの人は待つのか
私が生きると
あの人は待つのか


夜の夢なのか
白昼夢(はくちゅうむ)なのか
なつかしい姿で涙が出る
口が開かないこの瞬間
この心壊れる音が出る
泣くのは誰なのか

あの人
風が吹くと
この声は届くのか
風が揺れると
この声は届くのか


私の時間は流れるのに
あの人はそのまま
私の心は溢れるのに
受ける人がいない
お互い距離は遠ざかるのに
儚い夢終わらない


いつ会えるのか

来世
夢が終わると
あの人は消えるのか
夢で覚めると
あの人は消える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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