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근황-2013년6월20일

 

  으잉? 딱 열흘만에 근황보고입니다. 할 만한 포스팅이 없어서 근황보고를 하는 건 아닙니다. 이후에 바로 다른 포스팅 하나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약 2주에 걸쳐서 무리하며 작업한 연달은 과제에 지쳤는지 제 몸이 말이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도 쉬면서 소논문 형식의 과제에 매진 매진 매진 매진. 대학원 과제다보니 학부 때처럼 설렁설렁 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죠. 소논문 하나 완성하기 위해 참고한 자료만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료 리스트 보는 것조차 끔찍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쓸 것이 하나 더 남아 있다는 것이 회피하고픈 또 다른 현실! 분명 학기는 이번주로 끝났습니다만 아직 해야 할 것이 잔존해 있다니요. lllOTL

 

 

 

<System>★은하수★가 초특급 울트라 스페셜 좌절모드에 들어갔습니다.

 

<System>"깨어나라 무한긍정멘탈" 백신을 투여합니다.

 

 

  뭐, 과제로 고생하는 건 고생하는 게고, 어차피 전 학교에서 근무하는 조교신세니까요. 평일 꼬박꼬박 출근하면서 이 일 저 일 하며 틈만 나면 과제&본인졸업논문준비 등등 정신 없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방치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곧잘 챙기고 있다는 사실에 살짝 안심해 봅니다.

 

  그, 지쳤다고 하니까 말인데요, 아주 급한 일을 두 가지 끝내고 살짝 느긋해도 되는 일 하나만 남긴 지금, 제 몸이 갑자기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몰라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듭니다. 출근해야 하는데 굉장히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이번주 아침 내내 고생입니다. 아마도, 저에게 필요한 건 "깨어나라 무한긍정멘탈" 백신이 아니라 영양 링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