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망상의 세계

5교시가 끝나고 민혁이 양호실로 가봤다. 세연은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집에 연락해 봐야 하지 않겠니?" 양호 선생님은 걱정이 가득한 눈으로 세연을 바라봤다. 민혁은 한숨을 푹 쉬며 바퀴가 달린 동그란 의자에 앉았다. "엄마도 잘 아시잖아요. 에르띠에 아줌마가 어떻게 나오실..

~제 1문. 부활? 재림? …그냥 특이한 출생. 민혁은 무시무기한 처녀귀신에게서 살아 남기위해 필사적으로 달렸다. 처녀귀신에게서 도망치는 것은 민혁뿐만이 아니었다. 이를 악물고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복도를 질주하던 상원은 결국 처녀귀신 손에 잡히고 말았다. "헉! 민혁아, 야!" 상원은 절규하듯..

~프롤로그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지금의 제 3의 세계가 이루어지게 된 전쟁이 있었다. 최후의 전쟁이라 불리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생명체인 거인 '이미르'가 태어나기 전, 어둡고 칙칙한 혼돈만 존재하던 제 1의 세계. 에시르 신족, 바니르 신족이 세상을 보살피던 제 2의 세계. 그리고 현재 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