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패밀리아 총정리 리뷰(총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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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명 여성향 게임이 원작이지요. 원작에 비해 애니메이션은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웹 애니로 제작된 스타스카(Starry☆Sky) 때도 그랬지만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비교적 성공한 케이스는 네오 로망스 계열(안젤리크 시리즈, 금색의코르다 시리즈, 머나먼시공속으로 시리즈)과 오토메이트 계열 일부(박앵귀 시리즈)군요. 오토메이트 계열도 AMNESIA는 (아직 리뷰는 안 썼지만) 아르카나 패밀리아 못지 않게 아쉬운 부분이 상당합니다. 심하게 아쉬워요.

2. 이탈리아의 가상의 한 지역(레가로)을 공간적 배경으로, 타로카드를 중심 소재로 했습니다.

3. 각 주요 인물들의 과거 및 극복해야 할 갈등을 주로 다루다보니 1쿨짜리 분량이 휘딱 지나버려서, 내용 리뷰를 쓰기 참 애매하군요. 각 화마다 리뷰를 썼다면 얼마든지 쓰겠지만 저는 지금 몰아서 쓰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용 리뷰는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총괄 감상으로 끝내는 게 현명할 듯요.

4. 1화에서 아르카나 듀엘로를 연다고 선언하고는 2화부터 11화까지 줄창 각 캐릭터의 개별 이야기만 촤르륵 촤르륵 진행하더니, 12화에서 섬광처럼 아르카나 듀엘로를 끝냈습니다. 네, 액션물이 아니고 연애물이니까요. 원체 장르가 연애물인 고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5. 성우진이 진심으로 화려한 걸 감안하면 스토리가 좀 더 구성지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운 겁니다. 뭐 원작 게임 자체도 그렇게 스토리가 탄실한 편은 아니라지만(지인의 PSP를 빌려서 게임을 해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이 그 화려한 성우진을 앞세워선 이다지도 아쉬운 스토리를 전개하다니, 몇 번 반복해서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6. 후쿠야마 쥰 씨, 요나가 츠바사 씨, 나카무라 유이치 씨, 스기타 토모카즈 씨, 유사 코지 씨, 요시노 히로유키 씨 등등 수고하셨습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