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고찰 15 -One Outs 편 짧은 고찰 15 -One Outs 편 카이타니 시노부 작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현재 연재 중인 ‘라이어 게임’을 언급하면 지금 이 글을 읽기 쉬울까? 여기서 찬양하려는 ‘One Outs’는 카이타니 작가의 기존 완결작품이다. 제목으로 대강 때려 맞출 수 있듯이 야구만화다. 원 아웃이라는 도박 야구를 하던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1.02.20
짧은 고찰 14 -DOGS 편 짧은 고찰 14 -DOGS 편 한동안 자잘한 액션 밖에 접하지 못하던 내게 한 줄기 빛이 쏟아져 내렸다. 어째서 이렇게 두근거리는 것을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늦게 알았을까. DOGS는 원작이 zero~5권까지 나온 상태다. 원작의 부제는 Bullet&Carnage며, OVA로 제작된 총 4화 분량의 애니메이션은 부제가 stray dogs howling i..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9.07
짧은 고찰 13 -CLANNAD(클라나드) 편 짧은 고찰 13 -CLANNAD(클라나드) 편 비쥬얼 아트(그 중에서 KEY)의 작품, AIR(에어), KANNON(카논), CLANNAD(클라나드) 중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작품은 아무 것도 없다. 그 중 카논은 리메이크되기까지 했다. 클라나드는 원 애니메이션의 성황에 힘입어 after story까지 무사히 나왔다. 이 중 최고를 꼽아본다면 망..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9.07
짧은 고찰 12 -DOUBT 편 짧은 고찰 12 -DOUBT 편 토끼의 탈을 뒤집어 쓴 늑대를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모두 죽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 죽었다. ‘DOUBT’는 거짓말쟁이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가상 게임이다. 그러나 이 게임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토끼의 탈을 쓴 늑대가 수 명의 거짓말쟁이 토끼를 한 자리에 불러 모아서 치밀한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7.11
짧은 고찰 11 -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편 짧은 고찰 11 -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편 ‘우민’이라는 단어가 있다. 우민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린다고 주장하는 어리석은(어쩌면 명석한) 자도 있다. 그런데 우민은 자신이 노력하지 않아서 ‘우’의 명찰을 달았을까? 아니다. 지배층이 긴 시간 공들여서 우민의 ‘우’를 키운 것이다. ‘알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7.11
짧은 고찰 10 -사무라이 디퍼 쿄우 편 짧은 고찰 10 -사무라이 디퍼 쿄우 편 사무라이 디퍼 쿄우를 지금에서야 읽다니, 바보 소리를 들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윗 문장 하나만으로 모든 감상을 축약할 수 있을 만큼 감동받았다. ‘바람의 검심’을 진정한 사무라이 만화로 칭송하던 내게, 또 다른 사무라이 감동을 크리티컬 콤보로 갈긴 만..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5.23
짧은 고찰 09 -샤먼킹 편 짧은 고찰 09 -샤먼킹 편 “작가, 나랑 싸우자!” 샤먼킹이 처음 완결 났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이 때 난 중학생이었을 거다. 아니, 고등학생? 아, 고등학생이었구나. 아무튼, 구체적인 시기는 기억나지 않고, 그저 어정쩡한 오픈 엔딩을 보자마자 화가 치솟았다는 것만 뚜렷하게 기억한다. “하오랑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4.29
짧은 고찰 08 -코바토 23화+24화 편 짧은 고찰 08 -코바토 23화+24화 편 코바토 23화 - [...코바토의 소원] (23화 24화는 연속 방영 되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이것이 원래 코바토의 소원이었다. 그러나 코하쿠의 대사에서 '코바토의 소원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은 바뀌지 않습니다.' 라고 나온다. .......자신의 마지막 남은 날들..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3.25
짧은 고찰 07 -鴉KARAS 편 짧은 고찰 07 -鴉KARAS 편 짧은 고찰을 쓰면서 애니메이션을 고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鴉-KARAS-는 총 6편짜리 특집 애니메이션이다. 뭘 기념해서 만들었고,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내 알 바 아니다. 그저 내가 작화며 연출에 심히 감동을 받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다가 점점 요괴가..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2.21
짧은 고찰 06 -聖 도체스터 살인사건 편 짧은 고찰 06 -聖 도체스터 살인사건 편 친구들이 묻는다. ‘넌 국내 순정 만화작가 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 내가 답한다. 그것도 단 1의 망설임도 없이. ‘김연주 작가님.’ 또 내 친구들이 묻는다. ‘그 작가한테 태클 걸 수 있어?’ 내가 당차게 대답한다. 그것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응.’ 앞의 .. 은하수의 생각하는 글/★은하수★ 짧은고찰 2010.02.21